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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FX/전망] 달러 랠리 '노 브레이크'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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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소비자 심리지수 등 지표 호조 이어질 듯

[뉴스핌=권지언 기자] 12월 둘째주 글로벌 외환시장에서는 쉼 없는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달러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계속될 전망이다.

[사진 : XINHUA/뉴시스]
지난 주 달러는 예상보다 양호했던 미국의 고용 지표 영향으로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에 무게가 실리면서 상승세가 가속화됐다.

달러/엔 환율은 121.69엔까지 치솟으며 7년래 최고치를 찍었으며 121.43엔 수준에 주말 거래를 마무리했다. 지난 한 주 기준으로 달러/엔 환율은 2.17% 뛰었다.

엔화는 지난 한 달 동안 가치가 4% 떨어져 선진국 10개통화 중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다. 달러의 경우 11월 한 달간 2.4% 올랐으며 유로화도 0.5% 상승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지난 주말 1.2272달러까지 내리며 2년래 최저치를 찍은 뒤 장 후반에는 1.2281달러 수준에 호가됐다.

유로화의 경우 유럽중앙은행(ECB) 관계자 두 명이 내년 1월 중 광범위한 자산 매입을 추진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밝힌 탓에 하락 압력을 받았다.

헤지펀드 등 대형 투기세력들은 오는 11일 발표될 미국의 소매판매 지표와 12일 나올 소비자심리지수 등이 소폭의 개선세를 보일 전망이어서 달러 랠리가 이어질 것이란 데 무게를 싣고 있다.

프루덴셜 파이낸셜 소속 전략가 퀸시 크로스비는 "우리가 분석한 데이터로는 달러에 긍정적인 상황이 나타날 것이며 다른 중앙은행들의 움직임 역시 (달러 랠리) 촉매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의 경우 여전히 경기 부양 중임이 확실해 엔화의 추가 약세가 불가피해 보이며, 유럽중앙은행(ECB)도 양적완화 지속 쪽으로 다가선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연준 관계자들은 오는 16일과 17일 열릴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 인상 시점을 고민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시장은 이번 주 계속해서 미국의 경제 지표를 면밀히 주시할 예정이다.

특히 12일 발표되는 12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는 89.7로 2007년 7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낼 전망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커먼웰스 포린익스체인지 애널리스트 오메르 에시너는 "(국가 간) 대조적인 통화정책 전망이 시장의 주요 변수가 되고 있으며 미국의 경제 지표로 이 같은 간극은 더 벌어질 것"이라며 달러 랠리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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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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