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백화점 설 선물세트 판매 호조…실속소비 통했다

기사입력 : 2015년02월23일 10:56

최종수정 : 2015년02월23일 10:56

[뉴스핌=강필성 기자] 소비 침체 속에서도 백화점 설 선물이 모처럼 상승세로 올라섰다. 

고가 위주 제품보다 실속 위주의 축산·건강시품 위주의 판매가 늘면서 소비자의 지갑을 여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설 선물세트 본판매 기간에 매출이 지난해 대비 8.4% 늘었다. 이는 목표했던 8% 선을 넘어서는 결과다.

부문별로는 정육 세트 가격이 10% 정도 상승했다. 구매 평균 단가가 다소 높아졌음에도 18만∼25만원대 실속 세트의 매출 구성비가 전년 45%에서 올해 60%까지 높아진 것이 특징.

현대백화점도 이달 17일까지 진행한 설 선물세트 판매 기간 매출이 지난해보다 8.3% 증가했다. 세부적 매출로 정육이 13.5% 신장했고 건강식품이 12.1%, 와인이 9.8%, 건식품이 8.5% 늘었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17일까지 선물세트 매출이 지난해보다 7.6% 상승했다. 수산이 16.9%로 가장 크게 늘었고 이중에서도 프리미엄급 굴비 판매가 전년 설 대비 125.5% 신장했다. 이외에 건강식품 매출이 30.8% 늘었다.

매출 성장치만 본다면 갤러리아백화점이 가장 크게 늘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설 선물 판매실적이 전년 대비 14% 늘었다. 공산품 매출이 41%로 가장 큰 폭으로 신장했고 건식품(28%)과 와인(22%) 등의 매출 역시 늘었다. 특히 20만원 미만의 합리적인 선물세트 매출이 전년보다 6% 늘면서 전체 매출의 76%를 차지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올해 설 선물세트는 전통적인 인기품목인 정육과 수산물이 인기를 끌었다”며 “고가의 프리미엄 제품보다는 실속형 선물이 인기를 끌어 백화점 설 선물세트 매출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