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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그로스, 나스닥 5000 돌파에 "버블"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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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고평가…어느 시점서 조정 불가피"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채권왕' 빌 그로스가 나스닥 종합지수 5000선 돌파를 두고 버블 경고음을 제기했다.

빌 그로스[출처:AP/뉴시스]
2일(현지시각) CNBC에 출연한 그로스는 나스닥 5000 돌파는 올 들어 10~15% 상승한 종목들을 포함해 일부 주식에 "약간의 거품이 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날 나스닥지수는 44.57포인트, 0.9% 오른 5008.10으로 마감해 15년 만에 처음으로 5000선을 넘었다.

그는 현재 나스닥 강세장이 지난 2000년도 닷컴 버블때와는 다르지만 "(지수가) 고평가 된 것은 분명하며 어느 시점에 가서는 조정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로스는 마이너스 금리 상황 때문에 사람들이 생각 없이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면서 "지난 몇 달 간 유로존의 양적완화 실시와 일본의 양적완화 지속으로 엄청난 유동성이 풀렸으며 이 때문에 전 세계 주식시장이 강세장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앞서 투자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중앙은행들의 초완화 통화정책이 결국에는 글로벌 경제에 해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또 각국이 자국 통화약세를 부추기며 통화전쟁을 초래하고 있는데 이는 성장세를 촉진하기 보다는 둔화시킬 리스크가 있다고 지적했다.

무엇보다 저금리 혹은 마이너스 금리를 추구할 수록 자본시장 기능은 약해질 것이며 투자자들의 리스크 선호가 높아져 금융 시스템은 그만큼 더 취약해질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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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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