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장 조수인 사장이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와 삼성메디슨과의 합병 재검토와 관련해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31회 KIMES 2015' (국제의료기기 & 병원설비전시회)에 참석한 조 사장은 합병을 철회한 배경에 대해 "지금처럼 해도 좋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7일 공시를 통해 삼성메디슨과의 합병 또는 의료기기사업부의 분할 계획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10월 공시에선 '합병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지만, 합병을 하지 않기로 번복함에 따라 재공시했다.
한편, 이날부터 8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 삼성전자는 디지털 엑스레이, 초음파 진단기기, 이동형 CT 등 신제품을 포함한 주요 영상진단기기 9종을 선보였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