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Anda 이슈

속보

더보기

[중국양회] '인터넷 플러스' 시대 선도자 텐센트 마화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인터넷 정보기술 접목한 신산업 생태계구축에 심혈

 

[뉴스핌=조윤선 기자]"전기 사용이 산업계에 혁명을 몰고왔듯 모바일인터넷이 산업계 전반에 천지개벽의 변화를 일으킬 것이다"

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ㆍ전인대와 정협)에서 중국 IT 대표 기업인인 텐센트(텅쉰 騰訊 )의 마화텅(馬化騰) 회장이 이같이 말하며 '인터넷 플러스(인터넷 +)' 시대가 도래했음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모바일인터넷이 산업 전반에 미치는 큰 변화의 바람을 이야기하며, 국가적으로 총괄적인 '인터넷 플러스' 발전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인터넷 플러스란 인터넷과 기타 산업을 접목한 신종 업태를 육성하는 계획으로 5일 중국 정부의 2015년 정부업무보고에서 언급됐다.

텐센트(텅쉰) 마화텅은 인터넷의 등장이 전통산업을 밀어내고 도태시킨다기 보다는 오히려 전통산업의 혁신과 업그레이드에 기여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실제로 그는 인터넷과 정보통신 기술을 전통산업과 연계해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일례로 모바일과 교통을 연계한 분야에서 택시예약 어플리케이션(앱)인 '디디다처(滴滴打車)'에 투자했고, 현재 경쟁사 알리바바가 투자한 택시앱 '콰이디다처(快的打車)'와 디디다처와의 인수합병(M&A) 작업을 마무리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같은 교통분야에서의 모바일 응용이 일상생활을 보다 편리하게 할 뿐만 아니라, 교통 효율을 높여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고 환경보호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마 회장은 자신있게 말했다.

출처: 텐센트재경(騰訊財經).
중국 IT업계 공룡 텐센트를 이끌고 있는 마 회장은 중국 재계에서도 영향력이 높은 인물이다.  포춘 중문판이 지난해 선정한  '중국 재계에서 영향력 있는 기업인 50인' 중 1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중국판 카카오톡인 위챗(웨이신)의 세계화와 춘제(春節·음력설) 기간 '위챗 모바일 세뱃돈' 상품을 대성공시킨 점이 높이 평가됐다.

중국 인터넷 IT분야의 대표주자 텐센트는 2013년 9월 시가총액이 1000억 달러를 돌파하면서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2004년 홍콩거래소에 상장됐을 무렵과 비교하면 주가가 근 10년새 무려 100배나 올랐다.

아시아에서 시가총액이 1000억 달러가 넘는 회사는 삼성전자, 도요타 등 각 국의 간판급 기업들 몇 곳에 불과한 것을 감안하면, 텐센트는 인터넷 혁명이라는 시대조류를 타고 순식간에 세계적인 IT기업으로 부상한 셈이다.

텐센트를 오늘날 세계적인 중국 IT기업으로 성장시킨 중심에는 바로 마 회장이 버티고 있다.

그는 1971년 10월 광둥(廣東)성 산터우(汕頭)시의 한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났다. 그의 부친 마천수(馬陳術)는 선전시항운총공사 사장과 선전시염전항 그룹 부총경리 등을 역임하며 공직에 몸담았다. 모친 황후이칭(黃慧卿)은 텐센트 창립 당시 60%의 지분을 보유하며 오랜기간 텐센트의 법인대표를 맡기도 한 것으로 전해진다.

마화텅은 선전대학 컴퓨터 학과에서 컴퓨터 공학을 공부했다. 졸업 후에는 종합통신서비스 제공업체인 ′선전룬쉰(潤迅)통신발전유한공사′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일하면서 10여년간 IT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IT업계 엔지니어로서의 다년간 경험을 바탕으로 마화텅은 1998년 같은 선전대학 컴퓨터학과 동문인 장즈둥(張志東)과 함께 텐센트를 창립했다. 그는 2007년 순이익 규모가 2억 달러에 불과했던 텐센트를 2012년 순이익 20억 달러가 넘는 회사로 일궈냈다. 2004년 6월 홍콩거래소에 상장한 텐센트는 현재 시가총액 1000억 달러가 넘는 IT대기업이 됐다.

마화텅이라는 이름이 IT업계에 유명세를 타게 된것은  중국 네티즌의 97%가 사용한다는 PC 채팅 서비스 ′QQ메신저′ 덕분이다. 현재 QQ메신저 사용자 수는 10억명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단순한 채팅 서비스 제공에 머무르지 않고 이 메신저에 게임·포털·전자상거래 등 다양한 콘텐츠를 연계해 사용자를 끌어모았고, 최근에는 모바일 메신저인 ′위챗′을 기반으로 금융 등 다방면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중국판 카카오톡′인 위챗은 현재 전 세계 가입자가 4억7000만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마화텅은 그의 성공 비결을 ′창조적 모방′이라고 당당히 말하고 있다. 그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모방이 결코 부끄러운 일이라 생각지 않는다. 다만 모방을 하려는 대상과 모방 시기를 잘 잡는것이 중요하다"면서 "모방도 새로운 방식의 창조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일례로 그는 2000년대 초 한국 인터넷 업계에서 유행했던 ′아바타′에서 힌트를 얻어 유료 사업 모델을 개발하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