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KCC(대표 정몽익)는 홈씨씨인테리어 사업을 전국 주요 도시로 확대하면서 인테리어 전문가인 '인테리어 플래너(IP)'를 활용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KCC는 올 연말까지 분당, 창원 등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홈씨씨인테리어 전시판매장을 순차적으로 오픈하고 이를 거점으로 인테리어 전문가인 인테리어 플래너를 현장에 투입, 본격적인 사업확장에 나선다.
이를 위해 KCC는 현재 활동하고 있는 인테리어 플래너를 30~40여 명으로 늘려 고객과의 접점에서 차별화된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고객들은 각 지역의 홈씨씨인테리어 전시판매장을 방문하거나 전화나 인터넷으로 요청하면 언제든지 인테리어 플래너를 만나 전문적인 인테리어 상담을 직접 받을 수 있다.
▲ 지난 2월 일산킨텍스에서 열린 경향하우징페어에서 홈씨씨인테리어의 인테리어 플래너 윤은숙(오른쪽) 씨가 고객상담을 하고 있다. <사진=KCC> |
인테리어 플래너는 인테리어에 관심 있는 고객들을 직접 찾아가 상담은 물론 견적, 계약, 시공, 애프터서비스(AS)까지의 전 과정을 기획, 진행하는 신개념의 인테리어 전문가를 말한다. 현재 인테리어 경력 10년차 이상의 주부들이 지난해 4월부터 현장에 투입돼 서울 수도권 및 울산, 경남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인테리어 플래너를 통해 인테리어 상담을 원하는 고객들은 홈씨씨 홈페이지(www.homecc.co.kr)나 모바일(www.homecc.co.kr/mobile), 카카오톡 프리미엄홈(plus.kakao.com/home/@홈씨씨인테리어), 고객상담전화(1588-9894)을 통해 상담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한편, KCC는 우수한 인테리어 플래너 운영 확대를 위해 인테리어, 디자인, 설계, 영업 및 마케팅 등 관련 업무 3년 이상 경력을 지닌 기혼 여성을 중심으로 채용을 진행 중이다.
홈페이지(www.kccworld.c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입사지원이 가능하며, 전문대 이상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
KCC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시범적으로 운영해 오던 인테리어 플래너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이 매우 좋다"며 "전문가가 상담부터 AS까지 책임져 주기 때문에 전문성과 기업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 평가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인테리어 플래너 채용 확대는 인테리어, 건축 분야에서 수년간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결혼 후 가정에서 육아 및 가사 등으로 기존 사회생활 경력이 단절된 우수한 여성 인력들에게 재취업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