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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SM 간판 돔 스타 반열 "밝고 세련된 매력…동접자 5만명 가능"

기사입력 : 2015년03월16일 08:12

최종수정 : 2015년03월16일 07:43

샤이니가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에 이어 SM 4대 돔 스타 반열에 올랐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뉴스핌=도쿄|양진영 기자] SM(에스엠) 샤이니가 일본 데뷔 4년 만에 도쿄돔 무대를 밟으며 선배 동방신기와 후배 엑소의 사이에서 튼튼한 허리로 역할을 다하게 됐다.

샤이니는 14일 일본 도쿄돔에서 'SHINee WORLD 2014~I'm Your Boy~' 공연을 치른 뒤 기자 간담회에서 4년의 공을 들여 도쿄돔에 입성하며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에 이어 SM 간판 돔 스타로 등극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이날 민호는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선배 다음 저희 있고 에프엑스, 엑소, 레드벨벳이 있다. 데뷔 8년차에 딱 중간에 저희가 위치하게 됐다. 선배들이 저흴 잘 이끌어주셨고 저희보다 먼저 무대를 하시고 길을 잘 닦아 주셨기에 여기까지 왔다고 생각한다"고 선배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후배들에게도 더 좋은 선배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무대 뿐만 아니라 방송에서도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봬야 하는 것도 당연하다"고 각오를 다졌다.

종현은 "좋은 조언을 하고 좋은 무언가를 얘기해주고 해석을 공유하고 하기보다도 저희가 잘 하는게 가장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한다. 그게 선배든 후배든 모두에게 보답하는 거라고 그렇게 많이 배웠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또 "무대적으로 공유하는 것들은 SM 타운 콘서트를 통해서도 하고 있다. 우리 무대를 확실하게 꾸미고 퍼포먼스를 더 단단하게 만들어서 굳이 입으로 말해주지 않아도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게 더 후배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라고 소신을 드러냈다.

특히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엑소와 다른 샤이니만의 강점을 묻자, 태민은 "사실 주관적으로 생각할 수밖에 없는 것 같다. 팬들이 제일 잘 아시겠지만 실수하거나 못한 것도 사랑해주신다"고 약간은 두루뭉술한 대답을 했다.

종현은 "샤이니의 춤과 음악과 스타일과 모든 게 딱 들으면 '누가 들어도 샤이니다' 싶어서 좋다고 하시더라. 엑소 팬들은 '이건 딱 엑소다' 싶어서 좋으실 거고 동방신기 역시 그럴 거다. 우리 팬들도 누가 봐도 샤이니 색깔이네 하는 느껴지는 부분들을 사랑해 주신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리더 온유는 "멤버 각각의 매력을 따지자면 온유는 목소리가 좋다. 태민이는 완벽한 퍼포먼스와 미소년 같은 외모, 종현 테크니컬한 보컬이면서 곡도 잘쓰고 민호는 연기자로도 활발히 활동하는 외모가 강점이다. 키 역시 패션과 자기 관리에 있어서 대단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친구"라고 자랑스레 말했다. 종현 역시 "매력이 겹치는 멤버가 하나도 없는 게 강점"이라고 동의했다.

직접 도쿄돔을 찾아 샤이니를 응원한 SM 김영민 사장은 "샤이니가 데뷔로 치면 허리인 것은 맞지만, 같은 날 동방신기는 오사카, 엑소는 서울에서 동시에 콘서트를 열고 있다. 샤이니가 확실하게 구축한 장르가 있고 팬들을 거느린 반증이라고 생각한다"고 내심 자랑스러워 했다.

김 사장은 또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세련됐는데 밝은 세련된 게 많이 없다. 힙합이나 어두운 쪽은 세련된 걸 보여주기 용이하지만 샤이니는 밝은 세련됨을 가진 그룹이다. 돔 투어는 5만을 한번에 모으는 거니까 인터넷으로 치면 광대역이 됐다. 이제 동접자가 많아졌으니 대단히 발전 가능성이 많아졌다고 생각한다"고 더 큰 응원을 당부했다.

한편 샤이니는 4번째 일본 투어를 마무리하며, 14-15일 양일간 도쿄돔을 가득 채우며 10만명의 관객을 동원, 지난해 9월부터 약 30만명의 일본 관객을 끌어 모았다. 이들은 올해 한국 활동을 목표로 음반 작업에 매진 중이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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