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글로벌FX/전망] FOMC '인내심' 문구에 '시선집중'

기사입력 : 2015년03월16일 07:57

최종수정 : 2015년03월16일 07:57

BOJ, ECB 등 중앙은행 이벤트 줄줄이 대기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이번 주 글로벌 외환시장의 핵심 포커스는 잇따라 예정된 각국 중앙은행 이벤트 중에서도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의 공개시장위원회(FOMC)에 맞춰질 전망이다.

재닛 옐런 연준 의장[출처:AP/뉴시스]
주요 6개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지수는 지난 주말 2003년 4월 이후 최고치로 올랐다.

특히 대규모 통화완화에 돌입한 유럽중앙은행(ECB)과의 엇갈린 정책 방향으로 유로/달러 환율은 1.0462달러까지 밀리며 2003년 1월9일 이후 최저치를 찍었으며, 달러/엔은 지난주 한 때 122.02엔까지 올랐다가 주 후반에는 121.40엔 부근으로 내려왔다.

이 같은 달러 강세 흐름은 연준의 통화정책회의를 기점으로 더 가속화 될 수도 있고 더뎌질 수도 있다.

이번 회의에서 금리는 0.25% 수준으로 유지되겠지만 시장 참가자들은 "인내심"과 관련한 문구에 수정이 있을지를 예의주시 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17일부터 이틀간 열릴 회의 결과 인내심 문구가 삭제될 경우 오는 6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힘을 실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나온 미국의 고용 지표의 경우 강력한 회복세가 감지됐지만 소매판매는 여전히 부진해 조기 금리인상에 대한 주장도 팽팽히 대립하고 있는 상황이다.

조기 금리 인상이 시급하다고 주장하는 이들은 고용시장 및 성장률 회복세를 지목하고 있는 반면 가을 금리 인상 찬성론자들은 더딘 임금 성장세와 부진한 소비 지출을 우려하고 있다.

시장은 FOMC 외에도 이번 주 대기 중인 각국 중앙은행 이벤트 역시 관심 있게 지켜볼 예정이다.

16일에는 호주중앙은행(RBA)이 지난 2일 있었던 정책회의 의사록을 발표할 예정으로, 금리 인하 예상을 뒤집고 동결 결정이 나오게 된 배경이 밝혀질 전망이다.

이어 17일에는 일본은행(BOJ) 통화정책회의 결과가 나오는데 시장 전문가들은 정책 동결을 예상하는 한편 유가 하락으로 인해 목표치에서 점차 멀어지고 있는 물가 상황에 대한 정책 관계자들의 평가를 예의 주시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18일 발표되는 영란은행(BOE) 의사록과 19일 끝나는 유럽중앙은행(ECB) 정책회의 결과 등에도 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