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샤오미, '스마트홈'으로 유럽 등 해외진출 '박차'

기사입력 : 2015년03월17일 14:52

최종수정 : 2015년03월17일 14:52

독일 등 유럽 본격 겨냥…삼성 등과 경쟁 심화 예상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중국의 대표적 스마트폰 제조업체 샤오미가 유럽을 비롯한 해외시장 진출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샤오미 전경 [출처:뉴시스]
16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은 샤오미가 유럽 등 해외 지역에서 스마트폰과 스마트홈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라며 삼성전자, 화웨이 등 경쟁업체들과의 대결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레이쥔 샤오미 최고경영자(CEO)는 독일에서 열리고 있는 세빗(CeBIT) 2015 전시회에서 "스마트폰과 스마트홈 제품들을 가지고 세계 시장으로 나아갈 준비가 됐다"며 "앞으로 독일 등 유럽을 비롯해 다른 해외 지역으로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샤오미는 첫 해외 진출 지역인 인도에서 지난 분기 시장점유율 5위를 기록할 만큼 성장했는데 이 같은 성장세를 몰아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2010년 설립 이후 중국 최대 스마트폰 기업으로 우뚝 선 샤오미는 최근 세계 스타트업들 중 가장 높은 450억달러의 몸값을 평가받으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해 샤오미 매출은 120억달러로 두 배가 늘었으며 스마트폰 출하량은 6110만대로 3배 넘게 성장했다. 올해는 190억달러 매출을 내다보고 있다.

앞서 샤오미는 100여 개의 IT 스타트업에 투자해 스마트홈 사업부문을 강화할 계획을 강조해왔으며 지금까지 스마트폰으로 원격 제어가 가능한 공기청정기, 홈 보안시스템, 스마트전구 등을 공개한 상태다.

리서치업체 인터내셔널 데이터 코프에 따르면 지난 2013년 1조9000억달러 규모였던 스마트홈 시장은 오는 2020년에는 7조1000억달러 수준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