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8일 KB금융의 1분기 순이익에 대해 5626억원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목표가 4만4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유상호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1분기 당기순이익을 5626억원(177.1% QoQ, 56.6% YoY)으로 예상한다"며 "세금환급금에 따라 이익이 크게 증가하는데, 이를 제외한 경상 순이익은 3637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유 애널리스트는 "순이자마진(NIM)은 전분기대비 7bp 하락한 2.39%로 예상된다"며 "지난해 두 차례의 기준금리 인하 효과, 이번 3월 기준금리 인하 효과, 그리고 일부 일회성 요인에 기인해 하락폭이 크게 나타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분기 일회성 비용은 포스코 주가 하락에 따른 300억 내외의 감액손실만 예상될 뿐 대손비용과 판관비는 관리가 잘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