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송하는 채널A `잘 살아보세`에서는 탈북 미녀들이 남자 출연진에 북한식 보양탕을 대접한다. [사진=채널A] |
[뉴스핌=이현경 기자] 북한 최고의 보양식이 공개된다.
20일 밤 11시 방송하는 채널A '잘 살아보세'에서는 탈북미녀들이 직접 남자 출연자들을 위해 최고의 보양식을 대접한다.
촬영 내내 비지찌개, 시래기 국밥 등 채식 위주의 식사만 했던 남자 출연자들은 모두 닭고기라 생각하고 맛있게 먹었다. 그러던 중 샘 해밍턴이 "왜 닭다리가 4개가 있냐"며 보양식의 정체를 추궁했다. 이에 이순실은 "닭 두 마리를 잡았다"며 둘러댔지만 '다리 모양이 이상하다' '맛이 다르다' 등 남한 남자들의 추궁이 계속되자 결국 '토끼탕'이었다고 털어놓았다.
보신탕의 정체를 알게 된 남한 남자들은 집단 멘붕상태에 빠졌다. 특히 구멍 난 토끼장을 고쳐주고 토끼를 보살펴 주는 등 각별히 토끼에게 애정을 쏟았던 샘 해밍턴은 "잡아먹으려면 아침에 시끄러운 수탉이나 잡아먹지 아무 소리도 안내는 토끼는 왜 잡았냐"며 투덜거렸다.
한편 이런 남자들의 모습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탈북미녀들은 토끼의 심장, 간 등을 가리지 않고 먹어 남자 출연자들의 시선을 고정시켰다.
북한생활을 리얼하게 볼 수 있는 통일준비생활백서 '잘 살아보세'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채널A에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