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민주, '김건희 공천 개입 의혹'에 "명백한 국정농단"

기사입력 : 2024년09월06일 10:25

최종수정 : 2024년09월06일 10:2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김건희, 범죄 의혹 하늘 높은 줄 모르게 쌓여가"

[서울=뉴스핌] 지혜진 김윤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 여사가 22대 총선에 개입했다는 의혹에 대해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민주당은 "영부인이 당무 개입했다면 명백한 국정농단"이라고 비판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건희 특검법'을 해야 하는 이유가 계속 추가되고 있다"며 "대통령실은 김영선 전 의원이 컷오프됐고 결과적으로 공천을 받지 못했으니 공천 개입이 아니라고 주장하는데, 주가 조작으로 이익을 못 봤으니 주가 조작이 아니라는 말과 닮았다"고 지적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사진=뉴스핌DB]

전날 한 매체는 김 여사가 당시 5선이던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에게 지역구를 이동해달라고 요청하며 맞춤형 지역 공약 마련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은 김 여사의 총선 공천 개입 의혹까지 포함해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주가조작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김건희 특검법)을 새롭게 발의했다.

박 원내대표는 김 여사를 겨냥해 "하루하루 시간이 지날 때마다 범죄 의혹들이 하늘 높은 줄 모르게 쌓여가고 있다"며 "깔끔하게 특검으로 털어낼 건 털어내고 밝힐 건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죄를 지었기 때문에 특검을 반대하는 것이라고 한 윤 대통령이 김건희 특검법을 거부하는 황당한 상황을 국민의 누가 이해하겠냐"라고 반문했다.

김병주 최고위원은 "윤 대통령은 민생토론회 명목으로 전국을 다니며 노골적으로 총선에 개입했다"며 "김 여사의 공천 개입설은 그동안 정치권에선 공공연한 비밀이나 다름없었다. 터질 게 터진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와 관련해 황정아 대변인은 "이 정도면 V2가 아니라, V1으로 불러야하는 수준"이라며 "각종 의혹이 터져나올 때마다 조건반사처럼 부인만 하는 대통령실을 더는 신뢰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황 대변인은 "마치 바벨탑처럼 국정농단 부정부패의 탑이 쌓이고 있다"며 "민주당은 김건희 특검법을 통해 반드시 진실을 규명하고, 권력을 사유화하는 국정농단을 저지하겠다"고 말했다.

heyj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