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한신공영은 지난 19일 베트남에서 269억원 규모 밤콩 교량접속도로 공사 계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베트남 교통부에서 발주했다. 지난해 한신공영이 GS건설과 공동 수주한 베트남 밤콩교량의 진입로를 연결하는 공사다. 공사 기간은 착공 후 2년 6개월이다.
한신공영은 이번 공사를 포함해 올해 해외에서 공사 3건을 수주했다. 특히 해외공사 모두 EDCF(대외경제협력기금)와 JICA(일보국제협력기구)를 재원으로 하는 공사다. 수익성과 사업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1분기에 해외서 공사 3건을 수주해 사내 기대차가 높다"며 "이번 3건의 신규 수주는 베트남을 거점으로 한 해외시장 확대라는 당사의 해외전략이 증명되고 있어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한신공영은 지난 2003년 베트남 하노이에 현지사무소를 개설한 이후 2004년 하노이HH4 주상복합 감리계약, 2006년 빈증성상수도 공사, 2008년 BIDV타워 공사, 2010년 호치민고속도로6공구, 락지아우회도로, 2012년 노이바이도로3공구, 2013년 밤콩교량공사, 2014년 CJ제분플랜트, 빈푹상수도, 탕수안지하차도를 수주했다. 현재까지 총 11건(3448억원)의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