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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원 성공투자] 코스피, 단기간 2300 간다…"지금은 묻지마 투자시기"

기사입력 : 2015년03월23일 09:43

최종수정 : 2015년03월23일 15:35

다음주부터 '달러약세→유가상승→상품관련주 상승→ 코스피상승' 전망

이번주부터 큰 장이 나타날 확률이 아주 높아졌다. 코스피 2300은 단기간에 간다고 본다. 지금은 '묻지마 투자' 시기다.

최근 달러 인덱스는 지난주 수요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로 급락했다가 최근 다시 되돌리는 모습을 보였다. 따라서 23일 한국시장과 타 증시의 흐름을 보면 다음과 같은 페턴이 만들어 질지도 모른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달러 강세→유가 하락→상품 관련 주 하락→증시 하락

하지만, 개인적으로 향후 정반대의 현상이 일어날 것이고 이는 다음주 시장에서 확연하게 그 결과가 나타날 것으로 생각된다.

달러 약세→유가 상승→상품관련 주 상승→증시 상승
 

최근 6개월간 원유 가격 차트 <자료=investing.com>
 
위 유가차트를 보면, 거의 답이 나와있다. 작년 12월의 차트와 확연하게 틀린 그림이고 유가는 쌍바닥을 만들고 향후 상승할 가능성이 아주 높아 보인다. 예상대로 4월부터 세일가스 공급이 줄어들기 시작한다면 지금의 쌍바닥 후 유가가 급등을 하는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아주 높다. 물론 그 강도가 과거의 하락 강도로는 판단하지 않는다.

하지만 꾸준한 상승으로 연말까지는 아마도 70~80달러 대의 유가가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한다. 특히 23일이 유가 선물 만기일이기 때문에 쌍바닥을 만들고 만기를 맞이해 수익실현을 극대화 하려는 상황으로 예측되기 때문에 달러를 들어 올리고 유가를 내리는 현상들이 나왔을 거라 예상된다.

하지만, 달러 차트를 보면 어제 오늘 다시 레벨을 들어 올렸지만 향후 지속적인 절하 가능성이 충분히 보인다. 결국, 한국시장의 다음주와 향후 3개월의 모습은 아래와 같이 펼쳐질 가능성이 아주 높다.

1. 유가 선물 만기가 일어나고 나서 유가는 향후 3개월 점차적인 상승을 보인다.
2. 달러 강세가 끝나고 점차적인 약세 구간으로 접어든다.
3. 엔화 절하도 이제 막바지로 추가 절하는 어렵고 중·장기적인 절상 시나리오를 그린다.
4. 아시아 시장 대한민국으로 외국인 유동성이 적극적으로 들어 온다.
5. 한국 자체 내에서도 다음 주부터 시작되는 1% 대 금리 장기 부동산 담보 대출로 엄청난 유동성 장이 생성되기 시작한다.
6. 원화는 더 이상 절하되지 않고 현 수준에서 아주 약하게 점차인 절상을 나타낸다. 따라서, 외국인들의 순매수 규모가 크게 늘어난다.
7. 한국 주식 중, 상품(Commodity)관련 주, 특히 건설주들의 주가가 급등을 하는 모습을 보인다. 건설 이외에도 정유·화학, 중공업·조선 주식과 유동성 확대 수혜주인 증권주의 급등이 예상된다.

따라서, 뉴스핌을 통해 추천한 13개종목의 포트폴리오를 3월말 만들어 놓아야 한다. 특히 최근 일어나는 많은 현상들을 보며, 필자의 전망에 대한 확신을 좀 더 가져본다. 만약, 주식을 지난 이틀간 매도 하셨다면, 이번주 월요일부터 적극적으로 다시 매수 하시길 추천한다. 특히, 건설, 정유·화학, 중공업·조선, 증권 주 위주로 적극 매수를 추천한다.

◆ 인덱스 개념으로도 KOSPI 적극 매수

지난 1년간 유동성 장에서 소외됐던 가장 큰 인덱스가 두 개 있다. 홍콩에 상장되어 있는 HSCEI 지수와 대한민국에 상장되어 있는 KOSPI 지수다. 왜 그럴까? 둘 다 공매도 및 선물시장이 활성화 되어있는 시장이기 때문이다. 근데 이 차트들에 큰 변화가 오기 시작한다. 삼각형 추세선을 HSCEI는 뚫었고, KOSPI는 얼마 남지 않았다. HSCEI가 소외된 이유는 이 지수의 70%가  금융회사이기에 중국은행들의 장기 ROE, 부실채권 충당금 조정후 ROE 등의 이유를 들어 지속적으로 전세계 헤지펀드들의 공매도의 가장 큰 지수로 활용되었다.

하지만, 최근의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금리 인하와 지준율 인하에 중국 은행들의 부실 채권에 대한 과다한 추정치의 하향 조정으로 실적에 대한 믿음이 생기고 있다. 결국, 숏 커버링, 즉 매도 박스권을 위로 뚫었을때에 실적이 돌아 선다면 그 상승의 가능성과 여력은 상당히 높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한국의 KOSPI는? 코스피 60선의 주가수준(Valuation)과 최근 4년의 주가 흐름을 보면, 한국의 공매도가 자유롭고 활성화 되어있는 파생시장으로 코스피 대형주에 대해 엄청난 숏 포지션이 만들어져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 이유는 특히 작년, 삼성전자의 실적과 대형주의 실적 우려로 그 포지션을 큰 무리 없이 만들수 있었다. 하지만 만약 이번 삼성전자와 현대차의 3월 실적에도 나타나겠지만, 코스피 실적의 전분기대비(QoQ)로 올해 1/4분기 실적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필자가 거듭 언급했듯이, 한국 기업들의 실적에 대한 기대치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여러 가지 이유에서다. 특히, 현재의 유가 수준과 원화 환율의 상황을 감안한다면, 이번 3월 실적 발표 시기와 맞물려서 차트상 삼각 상단을 크게 뚫고 올라설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본다. 따라서, 외국인 순매수의 규모가 몇일 전과 같은 하루 1조5000억원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 이는 여러 번 나타날 수도 있다. 따라서, 지금은 묻지마 투자 시기다. 마음 편하게 이번 3월말부터 KOSPI 시장의 상승 흐름을 지켜보도록 하자.


[프로필]           
1993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와튼스쿨 경영·경제학 졸업     

2011~2013 우리환아투자자문 북경 리서치센터장          
2008~2010 우리엡솔루트파트너스 싱가폴 연구책임자, 자산관리사
2001~2007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상무          
2000~2001 Morgan Stanley Dean Witter 애널리스트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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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3남' 김동선 경영 검증 시험대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인 김동선 부사장이 이끄는 한화갤러리아의 백화점 업계 존재감이 흐려지고 있다. 백화점 시장 점유율도 6%대로 내려앉았으며, 수익성도 악화되면서다.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미래비전총괄이 부사장직에 오른 지 만 1년 만에 거둔 성과가 미흡하자 책임론이 부상하고 있다. 경쟁사들이 본업 경쟁력 강화를 앞세우며 간판을 교체하고 대대적인 리뉴얼을 꾀하는 사이에, 갤러리아는 유통업과 다소 동떨어진 신사업인 식품에 집중한 영향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김 부사장은 명품 강화와 백화점과 호텔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 두 가지로 본업 반등을 꾀하고 있다.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 [사진=한화갤러리아] ◆김동선 부사장 취임 1년...그룹 존재감은 UP 26일 업계에 따르면 김동선 미래비전총괄이 올해 11월로 부사장직에 오른 지 만 1년이 지났다. 현재 김동선 부사장은 한화갤러리아를 비롯해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화로보틱스, 한화모멘텀,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 미래비전총괄과 함께 ㈜한화 건설부문 해외사업본부장을 겸임하고 있다. 이로써 김 부사장은 한화그룹 내 총 6개 계열사의 미등기 임원에 이름을 올린 상황이다. 김 부사장이 지난 2020년 한화에너지 글로벌전략담당 상무보로 입사해 본격적으로 경영 수업을 시작한 지 4년여 만의 일이다. 그는 그간 그룹 내에서 입지를 다져오면서 존재감을 키워왔다. 2022년 갤러리아부문 전략부문장 전무에 선임됐으며, 이듬해 3월 한화갤러리아가 한화솔루션으로부터 독립법인으로 분사하며 그룹 내 영향력을 키웠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경영 승계 과정에서 유통·서비스부문을 김동선 부사장에게 물려주겠다는 의중이 반영된 결과다. 한화갤러리아 지분도 올해 대폭 늘렸다. 한화갤러리아는 김 부사장이 지난 8월 23일부터 9월 11일까지 20일간 진행된 공개매수를 통해 2816만4783주를 확보했다. 이로써 김 부사장의 보유 지분은 기존 2.32%에서 16.85%로 높아져 2대 주주로 올라섰다. 1대 주주는 36.31%를 보유한 ㈜한화이고, 3대 주주는 한화솔루션으로 1.39%의 지분을 갖고 있다. 서울 압구정동에 있는 갤러리아 명품관 외관 전경. [사진=한화갤러리아] ◆신사업 집중에 본업 경쟁력 약화 김 부사장 개인적으로는 그룹 안에서 존재감이 뚜렷해졌지만, 내실 경영엔 부진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본업인 백화점 사업은 오히려 퇴보하며 김 부사장의 경영 능력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최근 1년 사이에 주력 사업인 백화점의 사업 경쟁력은 약화했다. 한화갤러리아의 시장 점유율은 2022년 7.8%에서 2023년 6.8%, 올해 3분기에는 6.4%를 기록하며 꾸준히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실적도 뒷걸음치고 있다. 한화갤러리아는 지난해에 이어 올 상반기에도 매출 역성장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한화갤러리아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114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했고, 19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지난 2분기 영업손실 45억 원에 이어 3분기까지 2개 분기 연속으로 적자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호텔 사업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올해 1~3분기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리조트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4%가량 줄어든 4182억 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54억 원으로 전년 동기(179억 원) 대비 3분의 1 수준에 그쳤다. 다만 김동선 부사장이 역점적으로 추진했던 파이브가이즈는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신사업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이다. 파이브가이즈 운영사인 에프지코리아 등 식음료 부문 매출은 3분기 기준 370억 원으로 지난해 말(104억 원) 대비 3배 이상 뛰었다. 그러나 식음료 부문 매출 비중이 3분기 기준 전체의 9.4%대로 크지 않은 만큼 한화갤러리아 성장을 이끌기엔 역부족이다. 백화점 매출 비중은 90.6%에 달한다. 본업 경쟁력 약화에 대한 우려가 쏟아지는 이유다.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웨스트에 오픈하는 에르메스 매장 전경. [사진=한화갤러리아] ◆본업으로 다시 눈 돌리는 김동선 이에 한화갤러리아는 계열사 간 시너지 극대화로 승부수를 띄운 모습이다. 한화 유통·서비스 부문(한화갤러리아,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은 포인트 교차 사용 제도를 시행하며 계열사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번 개편으로 백화점과 갤러리아몰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던 'G포인트'를 한화리조트를 비롯해 호텔 사업장과 골프장, 아쿠아플라넷 등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H-라이브 클럽' 포인트 역시 갤러리아백화점 등 한화갤러리아의 사업장까지 사용처를 확대한다. 지난달에는 통합 유니폼을 도입하며 브랜드 통일성을 강화했다. 통합 유니폼 도입은 각사 모두 10년 넘게 사용한 유니폼을 교체하며 브랜드 통일성을 확보하고 고객 인지도 제고의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최근 발표한 '명품관 리뉴얼' 계획 역시 수익성 반등을 위한 자구책이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서울 압구정동 명품관 웨스트관을 내년 하반기까지 리뉴얼해 이스트관과 마찬가지로 럭셔리 공간을 넓힐 방침이다. 컨템포러리 브랜드 위주로 이스트(EAST)에 비해 상대적으로 명품 브랜드가 적었던 웨스트(WEST) 공간을 대폭 리뉴얼한다는 구상이다. '갤러리아=명품'이라는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해 백화점 큰손인 VIP들을 잡아 실적 개선을 이루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김 부사장은 미래비전총괄로서 단순 신사업을 넘어 향후 회사를 이끌 새로운 청사진을 그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가시적 성과를 낸 파이브가이즈 등 식음료 부문은 물론, 본업인 백화점, 호텔 등을 포함해 향후 다양한 사업군에서 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rd@newspim.com 2024-11-2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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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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