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유안타증권은 24일 정부의 바이오헬스 미래 신사업 육성 전략 투자에 따른 수혜주로 서린바이오를 꼽았다. 또 자회사의 고속 성장 이슈도 투자 포인트로 제시했다.
양석모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지난 17일 미래창조과학부·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이 '바이오 헬스 미래 신사업 육성 전략을 발표 했다"며 "정부는 올해 3400억원을 집중 투자해 20년까지 바이오의약품 10개를 글로벌 시장에 내놓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서린바이오는 바이오시밀러·줄기세포 등 바이오 관련 연구개발 및 생산 등에 사용되는 바이오 시약, 기자재, 생산원재료 등 바이오 연구개발 과 생산 관련 제품을 제공하는 인프라 기업"이라며 "국내 바이오 의약품 시장의 성장에 힘입어 올해 매출이 전년 대비 17% 증가한 428억원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미용 의료기기 사업으로 고성 성장이 예상되는 자회사 서린메디케어도 주목할만 하다"며 "진공펄스기술·RF기술·캐비테이션 기술을 결합해, 소형호된 비침습 체형관리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주파 피부미용 및 얼굴 전용 피부미용기기 제품은 일본·동남아 등에 주문자 상표부착 생산 방식(ODM) 형태로 납품하고 있다"며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400% 가량 증가한 50억원"이라고 추정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