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28일 미국 출장 중 평일 호화 골프 논란과 관련 "현지에서 공식 일정을 마치고 남은 시간에 비공식 비즈니스로 내가 접대한 것”이라고 해명혔다.
해외 출장을 마치고 이날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홍 지사는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내가 잘했다는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국민 정서에 맞지 않기 때문에 SNS를 통해 유감을 표명했다”고 덧붙였다.
일각에서 제기하는 책임론에 대해 홍 지사는 "(내가) 무슨 책임을 져야 하느냐. 책임질 일이 있으면 지겠다"며 "복지 논쟁을 하려면 품격 있게 해야지 개인에 대한 비난을 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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