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31일 아모텍에 대해 "무선충전의 최대 수혜주"라면서 목표주가 3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송기태·하준두 애널리스트는 아모텍에 대해 "근거리무선통신(NFC), 삼성페이용 마그네특보안전송(MST), 무선충전등을 한번에 지원하는 Ferrite Sheet 모듈(고객사 내 점유율 50% 추정)을 납품하고 있다"면서 "갤럭시S6향(5,000만대 예상) 신규 매출 600~700억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올해 하반기 갤럭시노트5, 2016년 상반기 중저가 모델에 Ferrite Sheet 모듈이 추가로 탑재될 경우 각각 매출액 400억, 1,120억원이 영업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전망됐다.
아울러 중국 매출도 기대됐다. 신한금융투자는 "2015년부터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폰, 스마트워치의 NFC 기본 탑재율 증가가 기대된다"면서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중국은 NFC 기본 탑재율이 10%에 불과한데, 기존의 CMF칩(노이즈차단 필터) 고객사인 중국의 L사에 2분기부터 NFC 납품을 시작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