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 61세 이상 실버층이 고른 절세펀드 '헬스케어'

기사입력 : 2015년04월01일 00:10

최종수정 : 2015년03월31일 19:49

비과세종합저축, 해외펀드 채권 투자에 적합...주식투자는 유효성 떨어져

[뉴스핌=이에라 기자] 펀드슈퍼마켓 투자자들이 비과세종합저축계좌로 가장 많이 투자한 상품은 글로벌헬스케어펀드로 나타났다. 비과세종합저축계좌는 만 61세 이상 노년층이 예금 또는 펀드를 통해 절세효과를 누릴 수 있는 제도이다. 전문가들은 비과세종합저축계좌 투자자들이 과거 수익률을 따르기 보다는 안정적인 자산 위주로 보수적으로 접근하라고 조언했다.

31일 펀드온라인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7일 기준 펀드슈퍼마켓의 비과세종합저축펀드의 판매규모는 한화글로벌헬스케어증권자(주식)S가 2억30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또 다른 헬스케어펀드 프랭클린미국바이오헬스케어증권(주식)S이 1억4000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AB월지급글로벌고수익증권(채권)S와 슈로더유로증권자A(증권)S도 같은 규모로 자금이 유입됐다. 신영고배당증권자(주식)S도 상위 설정액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신설된 비과세종합저축은 기존 세금우대저축과 생계형저축계좌가 통합된 것이다. 계좌를 만든 투자가가 5000만원 한도내에서 이자소득 및 배당소득을 비과세한다. 한도 5000만원은 모든 금융기관을 통합한다. 2019년 12월 말까지 가입하는 경우에 한해서만 비과세이다.

비과세종합저축은 노년층을 위한 재테크 상품으로 불린다.만 61세 이상만 가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내년부터는 가입 연령을 1세씩 올려 2019년에는 만 65세이상이 가입할 수 있다. 그 외에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고엽제후유증환자, 독립유공자와 그 유족 또는 가족 등도 가입이 가능하다.

만약 비과세종합저축계좌로 1년 만기 상품에 5000만원을 투자할 경우(연 4% 수익률 추정) 세후 수익은 200만원데, 일반계좌 고객은 15.4%를 원천징수한 170만원에 그친다. 즉, 비과세종합저축계좌로 30만원을 아끼게 된 셈이다.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의 경우 절세규모는 더 커진다. 최고세율인 41.8%를 적용할 경우 일반 계좌 고객의 세후 수익은 117만원에 그친다.

비과세종합저축 계좌로 투자하기 적절한 상품으로는 해외펀드, 채권 등이 꼽힌다. 해외펀드는 해외주식 배당금과 이자소득, 해외주식(채권) 매매 평가이익, 국내채권 이자등이 과세대상인데 비과세종합저축으로 가입할 경우 이자 및 배당 소득세율 15.4%과 비과세기 때문이다.

윤태성 한국투자증권 Life컨설팅부 세무전문가는 "비과세종합저축은 과표가 크게 잡히는 해외펀드, 채권을 투자하는 것이 절세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조언했다.

국내주식형펀드의 경우 매매차익에 대해 비과세기 때문에, 굳이 비과세종합저축 계좌로 투자할 필요가 없다.

전문가들은 비과세종합저축계좌로 펀드에 투자할 경우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노년층이다보니 안전 자산 위주로 분산투자를 진행해 투자 위험을 낮춰야 한다는 얘기다.

민주영 펀드온라인코리아 투자교육팀장은 "20대의 1000만원과 60대의 1000만원의 가치는 큰 차이가 있다"며 "20대는 투자하다 손실이 나면  만회할 수 있는 시간이 있지만, 노년층은 그렇지 않아 더 신중하게 보수적으로 투자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민 팀장은 "무조건 과거 수익률이 좋아서 인기가 많았던 펀드에 투자하는 것은 지양하고, 안정적 자산 위주로 분산투자하라"고 당부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