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적 2000대…6월 현지 판매 돌입
![]() |
▲ 쌍용자동차 설동철 해외영업본부장(왼쪽 여덟 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티볼리 해외 수출을 기념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쌍용차> |
쌍용차는 이날 평택국제자동차부두에서 설동철 해외영업본부장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념식에서 글로벌 전략모델인 ‘티볼리’의 첫 선적을 축하하며 성공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기원했다.
지난 1월 출시된 ‘티볼리’는 쌍용자동차의 첫 1.6ℓ급 소형 SUV로, 이번에 선적된 ‘티볼리’는 약 2000여 대다. 벨기에,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칠레, 페루 등 유럽과 남미 각국으로 수출, 6월부터 현지에서 판매가 시작된다.
쌍용차는 이번 선적을 시작으로 올해 유럽시장 1만3500대를 포함, 총 2만5000여 대의 ‘티볼리’를 해외시장에 수출, 향후 해외 현지 대규모 기자단 시승행사 등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유럽시장 내 점유율 확대와 새로운 시장 개척의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는 "티볼리는 혁신적이고 감각적인 스타일과 뛰어난 공간 활용성, 동급 최고의 상품성으로 소형 SUV 시장의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며 "국내에 이어 해외시장에서도 ‘티볼리’를 성공적으로 론칭하고 글로벌 제품경쟁력 강화, 해외시장 다변화, 브랜드 이미지 제고 등을 통해 글로벌 SUV 전문회사로 도약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강효은 기자 (heun2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