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국제유가가 4월중 37달러 내외를 최저점으로 해서 반등이 시작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최동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국제 유가(WTI)는 4월 중 37달러 내외를 최저점으로 반등이 시작될 전망"이라며 "이례적인 급락 이후 종종 확인되는 마지막 투매 과정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유가와 연관성이 높은 러시아 주가지수, 국내 OCI 주가에 대한 패턴 분석은 추가적인 하락 이후의 최저점 형성을 지지한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30달러 중반의 유가는 향후 유가의 레벨을 결정지을 중요한 장기 지지 구간"이며 "2004년 유가의 레벨업이 확인되기 이전 37달러 내외의 유가는 10년 이상 장기 저항선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유가가 30달러 중반대로 떨어진다고 해도 변동성은 지난 2월보다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가격이 저점 경신했음에도 불구하고 변동성 레벨이 낮아진다는 것은 중요한 추세 반전 시그널로 볼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이에 따라 최 연구원은 ▲원유 ETF/ETN ▲원유 DLS ▲러시아 지수 ETF ▲국내 유가 관련 경기 민감주 등에 투자할 것을 추천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