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윤지호 이베스트 리서치센터장은 7일 발표된 삼성전자 1분기 잠정실적과 관련 "2분기 실적 전망이 더 중요한데 현재 분위기는 나쁠 게 없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지금 분위기면 2분기에 영업이익이 7조원 후반까지 올라설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1분기 잠정 실적은 최근 높아진 기대치마져 넘어버린 상황"이라면서 "상당한 호재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또 "특히 반도체가 (영업이익) 3조원 정도 나올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 부분이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올해 1분기 잠정 실적 발표에서 매출 47조원, 영업이익 5조9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1분기보다 12.44% 줄었고, 영업이익도 같은기간 30.51% 감소했지만 앞서 시장의 예상을 웃도는 실적이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