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위원은 삼성전자의 시장기대치를 넘어선 1분기 실적이 이미 주가에 반영되기 시작했다고 논평했다.
7일 박 연구위원은 "1분기 실적 추정치가 대신증권은 5조4000억원, 업계 컨센서스는 5조5000억원이었는데 5조9000억원은 이를 뛰어넘는 수치"라며 "IM 부문에서 마케팅비용이 감소했고 갤럭시S6가 일부 반영됐다"고 진단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1분기 잠정 영업익이 5조9000억원, 매출액은 47조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
반도체부문은 워낙 좋은 모습이 이어지고 있어 2분기에도 이 같은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는 게 박 연구위원의 전망이다.
이어 "2분기 실적도 현재 추정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며 "전날부터 호실적과 관련해 주가가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위원은 오는 4월 10일 갤럭시S6 엣지가 본격 출시돼 2분기 실적을 기대할만하다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