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관련, 모든 사업부문이 골고루 예상치를 상회한 결과라는 분석이 나왔다.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됐는데, 2분기 호실적이 확정되기 전 까진 일시적인 모멘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김록호 하나대투증권 선임연구원은 7일 "특별히 어느 하나의 사업부문이 잘됐다기 보다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IM 등 세 사업 부문이 전반적으로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좋은 실적을 거뒀다"며 "환율이 나쁘지 않았고 반도체나 LCD 가격이 많이 빠지지 않은 상태에서 출하량도 괜찮았다"고 풀이했다.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아무래도 예상치를 웃돌아 주가에도 긍정적일 것으로 보인다"며 "이제는 2분기 실적에 관심이 쏠리면서 갤럭시S6 출시로 인한 성과가 가시화 되기 전까지 주가는 어느정도 지지부진하다가 그 때 실적이 좋으면 단계적으로 더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