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IBK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지난 1분기 잠정실적에 대해 "반도체 사업 부문에서 충분한 환율 효과를 누렸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7일 이승우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좋게 나왔다"면서 "영업이익 측면에서 반도체 사업부가 환율효과를 100% 누린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센터장은 "지난 4분기 연구개발 투자비용의 조기 집행된 부문이 반영되면서 반도체 사업 실적이 좋지 않았다"며 "1분기 들어 이런 점이 해소되면서 플러스로 전환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2분기 실적 전망에 대해선 "갤럭S6의 선전을 봤을 때 8조원대 수준으로 복귀할 수 있을 것 같다. 금리도 낮아진 상태라는 점에서 주가 강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76@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