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유 기자] 지난해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배당확대 정책으로 현금배당액이 22.3%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조승빈 대신증권 연구원은 9일 "지난해 최경환 부총리의 배당 확대 정책,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거래소의 신(新)배당지수 발표 등으로 배당주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연구원은 "기업들은 이런 분위기에 화답하듯 현금배당액을 전년 대비 22.3% 늘렸다"며 "배당투자는 전년도 배당 여부와 당해년도 실적 확인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업들의 순이익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배당을 늘렸기 때문에 코스피200 기준 배당성향은 19.9%로 높아졌고 배당수익률은 1.4%를 기록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