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간 실리콘밸리서 일한 스테파니 해넌
[뉴스핌=김민정 기자] 미국 민주당의 유력한 차기 대선주자인 힐러리 로댐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선거 캠프의 최고기술책임자(CTO)로 구글 간부인 스테파니 해넌을 고용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힐러리 로댐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출처=AP/뉴시스> |
클린턴의 뉴욕 선거캠프 본부의 선임직원으로서 해넌은 웹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앱) 등 클린턴 전 장관이 지원자와 유권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수단을 개발하는 기술·개발팀을 감독하게 된다.
그의 첫 번째 과제는 며칠 내로 임박한 클린턴 전 장관의 캠페인 시작을 위해 기술적인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선거 캠프는 클린턴 전 장관과 지지자들을 연결해 정보를 수집하며 모금 활동을 벌이게 된다.
지난 20년간 실리콘밸리에서 경험을 쌓은 해넌은 주요 대통령 선거 캠페인에서 CTO 타이틀을 얻은 첫 번째 여성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