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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스토리 눈`에서는 13년만에 돌아온 이문세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사진=MBC `리얼스토리 눈` 홈페이지 캡처> |
[뉴스핌=이지은 기자]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13년만에 컴백한 이문세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10일 방송되는 MBC '리얼스토리 눈' 254회에서는 뜨거운 '봄바람'을 안고 13년만에 돌아온 국민가수 이문세의 노래사랑이 전파를 탄다.
이날 '리얼스토리 눈' 방송에서는 갑작스런 갑상선암 발병으로 겪었던 시련과 그를 극복하며 정규 15집을 발표한 이문세의 일상이 공개된다.
지난 2007년 갑작스러운 암 발병으로 잠시 무대 뒤에서 쉬고 있던 이문세는 수술을 받은 후 재기를 꿈꿨지만 쉽지만은 않았다.
이문세는 2014년 7월 갑상선 암이 재발하면서 노래를 포기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성대 쪽 암을 남겨두고 수술을 결심했다.
그는 성대의 암을 남겨둔 이유에 대해 " 음악을 기다리는 수많은 팬들과 공연이 더 중요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발매된 정규 15집에서 이문세는 3년간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꾀했으며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의 규현과 최고 보컬리스트 나얼과 함께 곡을 부르며 젊은 세대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고자 했다.
특히 이문세는 오랜만의 컴백에 "젊은 세대와 소통할 수 있을지, 대중이 자신의 음악을 좋아해 줄지에 대한 걱정이 컸다"며 우려했지만, 그 결과는 가히 대단했다.
그의 앨범은 발표되자마자 각종 음원 차트 1위를 싹쓸이하며 뜨거운 '봄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또 이문세는 일상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깜짝 지하철 이벤트를 진행하며 팬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해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암도 이겨낸 이문세의 노래에 대한 열정은 10일 오후 9시 30분 '리얼스토리 눈'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