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Anda 글로벌

속보

더보기

군드라흐 "회사채 시장, 자산가치 왜곡 심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수급 불균형 심화로 고평가…투자금 회수중

[뉴스핌=김성수 기자] 채권시장의 '구루'로 통하는 제프리 군드라흐 더블라인캐피털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회사채 시장의 자산가치 왜곡이 심각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제프리 군드라흐 더블라인캐피털 최고경영자(CEO) <출처=블룸버그>
미국 경제매체 밸류워크에 따르면 군드라흐는 사내 웹캐스트에서 "최근 회사채 가격이 고평가 상태에 놓여 있어 투자를 피하고 있다"고 지난 10일(현지시각) 말했다.

그는 각국 중앙은행들의 초저금리 정책이 이러한 상황의 원인이라고 지목했다.

중앙은행들이 인위적으로 금리를 낮게 유지하면서 채권시장의 수급 불균형이 초래됐으며, 그 결과 자산가치에도 왜곡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미국에서는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인상을 앞두고 은행권이 기존에 보유한 채권의 매도를 꺼리면서 수급 불균형이 날로 심해지고 있다. 또 단기 자금시장의 담보물로 동원할 채권도 품귀 현상을 보이는 등 채권시장이 곳곳에서 장애를 겪고 있다는 지적이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양적완화(QE) 시행 첫 달인 지난달 600억유로의 자산 매입 목표치를 달성했다고 발표했지만 시장에서는 물량 우려가 해소되지 않고 있다. 펀드매니저들은 ECB가 향후 매수할 국채의 물량이 부족해질 것으로 관측하면서 수급 불균형이 높은 자산에 베팅하는 전략을 쓰고 있다.

군드라흐는 이처럼 채권의 자산가치 왜곡이 극심해질 경우 결국 조정 장세가 뒤따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더블라인이 그간 회사채에 투자했던 자금을 회수하는 것은 이러한 우려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럼에도 회사채 시장은 투자자들의 수익률 사냥으로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유럽 국채들이 대거 마이너스 영역에 진입하면서 투자자들이 조금이라도 높은 수익률을 얻기 위해 회사채로 대거 쏠리고 있다는 것이다.

더블라인의 보니 바하 글로벌 신용부문 디렉터는 "채권시장의 위험대비 수익률이 이번처럼 낮은 것은 내 30년 경력에 처음"이라고 말했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이는 채권 투자자들에게 불리한 소식"이라고 지적했다.

무디스는 최근 100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발표한 몬산토의 신용등급을 강등했다. 몬산토가 주가를 서둘러 부양하기 위해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지만 이는 회사 신용상태에 장기적으로 부정적 신호가 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낸드 시장도 1Q '가격 쇼크'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올해 1분기 낸드(NAND) 플래시 시장에 전분기 대비 40% 이상의 유례없는 가격 폭등이 예상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기업용 고성능 SSD(eSSD) 수요가 폭증한 반면, 제조사들이 투자 자원을 D램(DRAM)에 집중하면서 발생한 심각한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북미 클라우드 업체들의 수요가 몰리는 기업용 SSD는 최대 58%까지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여 상반기 내내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모바일용 낸드 설루션 제품 'ZUFS 4.1' [사진=SK하이닉스] 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기가바이트(GB)당 낸드 플래시 평균 가격은 40% 인상될 전망이다. 특히 공급 우선순위에서 밀린 소비자용 제품의 타격이 크다. PC에 쓰이는 저사양 128GB 제품은 최근 50% 수준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수급 불균형은 주요 공급사들이 AI 서버용 물량을 우선 배정하며 소비자용 생산을 감축한 영향이 크다. 여기에 작년 12월 마이크론이 리테일 사업 철수를 발표한 점도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 최정구 카운터포인트 수석 연구원은 "4분기 디램에서 보았던 레거시 디램 가격 폭등이 1분기 낸드에서 재현되는 양상"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증설을 추진 중이나 실제 양산까지는 시차가 존재한다. 작년 가동한 키옥시아의 기타카미(Kitakami) 팹2 역시 올해 하반기에야 생산량에 유의미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 단기적인 가격 강세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특히 북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의 주문이 집중되면서 기업용 SSD 가격은 이번 분기에만 전 분기 대비 53~58% 급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데이터 저장장치인 낸드가 AI 메모리 열풍의 한 축으로 부상하며 기업용 시장을 중심으로 강력한 가격 상승 압박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aykim@newspim.com 2026-02-03 14:57
사진
올해부터 제헌절도 '쉰다'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7월 17일 제헌절이 올해부터 다시 공휴일이 된다. 공휴일에서 제외된 2008년 이후 18년 만이다. 인사혁신처는 3일 제헌절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공휴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공포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공포 3개월 뒤부터 시행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7월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3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헌절은 대한민국 헌법이 공포된 1948년 7월 17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1949년 국경일·공휴일로 지정됐으나 '주5일제' 도입 이후 공휴일을 조정하면서 2008년에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이재명 정부는 헌법 정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헌절을 공휴일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휴일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개정된 공휴일법이 시행되면 5대 국경일(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이 모두 공휴일이 된다. 인사처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the13ook@newspim.com 2026-02-03 16: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