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세계철강협회 집행위원회 상반기 정기이사회에 참석해 세계 주요 철강사 CEO와 철강산업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16일 포스코에 따르면 권 회장은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World Steel Association) 정기이사회와 집행위원회에 참석했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사진제공=포스코> |
특히 세계철강협회는 올해에도 오는 28일을 '세계 철강 안전보건의 날'로 지정해 철강업계 종사자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음을 널리 알리고 그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이에 발맞춰 포스코는 오는 24일을 자체 '안전점검의 날(Steel safety day audit)'로 정해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안전의식을 고취할 계획이다.
1967년 설립된 세계철강협회는 철강산업의 이해 및 이익증진 활동을 추진하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철강분야의 기구다. 11개국 18개 회원사로 출범, 현재 전 세계 약 170개 철강사· 관련협회·연구소 등이 소속해 활동하며 회원사의 철강생산량 비중은 전 세계 총 생산량의 85%를 차지한다.
세계철강협회 이사회는 조강생산 연 200만 톤 이상의 철강사로 구성된 정규회원 모임이며, 현재 30여 개국 70개사에 이른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