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Anda 글로벌

속보

더보기

루블 강세, 아이폰 가격도 끌어내렸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3달새 23.63% 가치 상승…약세 요인 사라져

[뉴스핌=배효진 기자] 러시아 소비자들이 더욱 저렴한 가격에 애플 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애플이 루블화 강세에 아이폰6 등 주력 제품들의 가격을 일제히 내리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12월 주요 제품 가격을 35% 올린 이후 4달 만이다.

최근 루블화 가치의 가늠자 역할을 했던 아이폰의 가격이 인하되자 시장은 루블화 강세가 본궤도에 오른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러시아 루블화 <출처=블룸버그통신>

CNBC는 애플이 러시아에서 판매되는 아이폰6 플러스 가격을 10% 가량 내렸다고 1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아이폰6 플러스 가격은 기존 6만1990루블(약 135만8200원)에서 5만5990루블로 6000루블 인하됐다. 아이폰6 가격도 5000루블 내렸다. 다만 비츠 헤드폰과 키보드 등 악세서리 제품의 가격은 그대로 유지됐다.

애플은 앞서 지난해 12월 루블화 추락을 이유로 주요 제품의 가격을 35% 인상한 바 있다. 당시 루블화는 경제제재와 국제유가 하락 여파에 달러화와 유로화 대비 50% 가까이 폭락했다.

그 후로도 루블화 약세가 지속되며 환율 변동성이 증폭되자 애플은 급기야 지난해 12월 17일 "제품 가격을 매길 수 없다"며 러시아에서 애플 제품 판매를 일시 중단하기도 했다.

애플이 가격 인하를 결정한 배경으로는 최근 루블화가 반등에 성공해 달러/유로 대비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달러화 대비 루블화 가치는 최근 3달새 21.78% 내렸다.(루블화 가치 상승) 같은 기간 유로화 대비로는 29.29% 떨어졌다. 국제유가가 안정세를 찾고 우크라이나 정전 협정에 지정학적 리스크도 완화되면서 루블화 약세를 조장할 요인이 사라진 데 따른 것이다.

다만 루블화 강세가 지속될 경우 러시아 당국이 조치에 나설 수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사이먼 퀴지아노-에반스 코메르츠방크 신흥국 조사 대표는 "지나친 가치 절상은 기준금리 인하를 필요로 한다는 점에서 당국은 루블화 강세를 바라지 않을 것"이라며 "4월말 쯤 당국이 기준금리를 200bp(1bp=0.01%) 인하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러시아 당국의 금리 인하 조치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에 발맞춰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러시아 중앙은행은 이미 지난달 13일 기준금리를 기존 15%에서 14%로 1%p(포인트) 인하한 바 있다. 올 들어서만 두 번째 금리 인하다.

당시 중앙은행은 산업활동 위축에 따른 경기 냉각을 막기 위해 인하를 결정했으며 물가를 자극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금리 인하 배경을 설명했다.

코메르츠방크는 올 연말께 달러/루블 환율이 50루블까지 떨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배효진 기자 (termanter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9% 고공행진 [NBS]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역대 최고치인 69%를 다시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0∼22일 만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이날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 평가한 응답 비율은 직전 조사인 2주 전과 같은 69%로 집계됐다. [성남=뉴스핌] 정일구 기자 =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인도와 베트남을 국빈 방문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9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2026.04.19 mironj19@newspim.com 격주 단위로 발표되는 해당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 지지율은 3월 4주 이후 3연속 동률이다. 부정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1%포인트(p) 하락한 21%로 나타났다. '모른다'거나 응답하지 않은 비율은 9%였다. 정당별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은 1%p 오른 48%, 국민의힘은 3%p 떨어진 15%를 각각 기록했다. 양당 격차는 33%로 벌어졌다. 이로써 국민의힘은 2020년 9월 창당한 이래 역대 최저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개혁신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이 모두 2%를 기록했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모른다'고 답하거나 무응답한 비율은 29%였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17.7%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4-23 12:15
사진
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