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수원의 강남으로 불리는 영통역세권 핵심입지에 랜드마크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17일 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이 회사는 경기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에 영통역 아이파크 오피스텔 총 666실을 공급한다.
영통역 아이파크의 경우, 삼성 디지털시티와 경희대 국제캠퍼스 등이 인접해 매우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췄다. 영통역세권에 위치해 분당선연장선을 통한 서울 강남 등 출‧퇴근 수요흡수도 기대되는 단지다.
영통역 아이파크 오피스텔 투시도 <사진제공=현대산업개발> |
영통역 아이파크는 지하 6층~지상 20층 규모에 전용면적 25~54㎡형 오피스텔 666실과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오피스텔은 지상 4층∼지상 20층에 전용면적 기준 25∼27㎡ A∼D타입 519실, 43∼54㎡ E∼G타입 147실로 구성되며, 상가는 지상 1층∼지상 3층에 연면적 9,622.6532㎡ 규모로 들어선다.
타입별로 478실로 세대 수가 가장 많은 D타입의 경우, ‘ㄱ’자형 싱크대 배치로 작업대 및 식탁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E타입은 1인 또는 신혼부부(2인)을 위한 맞춤형 평면, G타입(투룸)의 경우는 프라이버시를 지킬 수 있는 2인 쉐어하우스 맞춤평면 등이 적용돼,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원룸․투룸 등 7가지 타입으로 다양하게 꾸며진다.
실 내부에는 아파트에서나 볼 수 있었던 대형 수납장인 ‘워크인 클로젯’을 비롯해 옷장과 현관, 주방 팬트리 등에 쓰임새 많은 수납공간과 냉동냉장고,전자레인지, 드럼세탁기, 전기쿡탑 등 공간활용성을 높여주는 다양한 빌트인 가구가 들어서게 되며, 리모컨으로 조절되는 냉․난방 시스템과 원격검침 시스템, 세대환기 시스템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한 다양한 시스템도 도입된다.
고급 아파트 못지않은 쾌적한 조경환경도 눈길을 끈다. 4, 17, 지붕층 등 3개 층, 4개 공간에 들어서는 옥상정원은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힐링공간으로 조성된다. 4층과 17층에는 테라스와 연결된 휴게공간인 ‘테라스가든’이, 지붕층에는 데크 및 야외테이블 등 휴게시설과 텃밭조성이 가능한 ‘샤인가든’이 들어선다.
영통역 아이파크는 영통역 중심상업지역 내에 위치하여 홈플러스, 롯데쇼핑플라자, 메가박스 등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고, 도보 5분 거리에 영통역이 위치한 역세권 단지다. 지하철 분당선을 이용하면 서울 강남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영통역, 봉영로를 통해 수원, 용인, 분당 접근도 쉽다. 게다가 영통역에서 광역버스를 비롯한 다양한 버스노선도 이용할 수 있다.
‘아이파크’라는 브랜드 가치 또한 주목할 점이다. ‘아이파크’는 서울 삼성동, 부산 해운대 등 전국 주요 지역에 위치한 고급 브랜드로 인식되고 있으며, 특히 지난 5년 간 영통지구에서의 브랜드 오피스텔의 임대가 상승률은 일반 오피스텔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영통역 아이파크는 영통 지역에 10년 만에 들어서는 1군 브랜드 오피스텔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통역 아이파크는 30만명 규모의 '삼성 벨트'의 중심에 있다는 점에서 안정적 임대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
사업지 주변에는 삼성전자의 3개 캠퍼스가 위치해 있다. 우선 수원시 영통구 삼성디지털시티에는 임직원 약 3만5000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기흥과 화성에 있는 나노시티에도 총 6만5000여 명이 근무하고 있는 대규모 비즈니스 벨트다.
특히 지난 2013년 수원에 ‘R5 모바일연구소’를 증설한데 이어, 지난해 3월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부품연구소인 ‘삼성 DSR타워’가 화성캠퍼스와 기흥캠퍼스 사이에 들어섰다. 오는 2018년까지 화성반도체 생산라인 증설을 위해 7조원을 투자하는 등 삼성전자의 시설투자가 매해 증가하고 있어 영통역 아이파크도 삼성 후광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경희대 국제캠퍼스(학생과 교직원 등 약 2만 명)와 CJ 제일제당 onlyone R&D센터(2015년 9월 완공예정), 도쿄일렉트론코리아, 한국3M 기술연구소, 두산중공업 I&C, 에스맥 등 약 30만 명 이상의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췄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영통역 아이파크는 오는 24일 영통역 인근 영통동 961-5에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을 시작한다. 문의) 031-203-3340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