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웰크론이 본업인 침구류의 중국 시장 내 성장세와 자회사 웰크론헬스케어의 예지미인의 중국 진출 본격화 분석에 상승세다.
22일 오전 9시 17분 현재 웰크론은 전일 대비 130원(2.89%) 오른 46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광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내수시장을 중심으로 판매되는 극세사 침구류는 SESA 라는 브랜드를 기반으로 극세사 침구류 관련 매출이 지난 2009년 101억원에서 지난해 396억원 으로 연평균 31.4% 증가했다"며 "국내 매장은 지난해 186개에서 올해 220개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과 베트남에도 추가적인 'SESA' 매장 오픈을 계획 중"이라며 "올해는 중국 신규 유통상을 통한 수출 확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웰크론헬스케어가 한방 생리대 '예지미인'을 통해 중국 수출을 확대할 전망"이라며 "올해는 중국 월마트·까르푸·테스코·RT마트 등 메이져 오프라인 마트는 물론, 티몰과 제이디닷컴 등 온라인 마켓에도 입점해 채널확대 효과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최 연구원은 다른 계열사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웰크론한텍은 올해 식품가공설비와 해외 시장에서의 수주 확대를 중심으로 흑자전환을 계획하고 있다. 웰크론강원은 웰크론한텍의 자회사로서 지난해 쿠웨이트 국영기업에 공급 밴더로 등록돼 글로벌 EPC업체로부터의 수주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