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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소외계층 영재발굴·교육지원 앞장선다

기사입력 : 2015년04월29일 15:12

최종수정 : 2015년04월29일 15:12

[뉴스핌=강효은 기자] 한국지엠은 사회복지법인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이하 한마음재단)’이 인천재능대학교 영재교육원과 함께 소외계층 영재교육 지원을 위한 상호협약을 맺고 소외계층의 영재발굴과 교육 지원을 위해 앞장서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한마음재단은 이날 인천재능대학교 본관에서 한주호 한국지엠 대외정책부문 부사장과 이기우 인천재능대학교 총장을 비롯,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진행했으며 양측 대표인 한주호 부사장과 이기우 총장이 공동 협약서에 각각 서명하고, 오는 2016년2월까지 다양한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키로 했다.

29일 인천재능대학교 본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한주호 한국지엠 대외정책부문 부사장(가운데 오른쪽)과 이기우 인천재능대학교 총장(가운데 왼쪽)을 비롯, 양측 관계자들이 협약식을 기념해 박수를 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한국지엠>

이번 영재교육에 참여하는 인원은 인천에 거주하는 기초생활 수급 대상자, 한 부모 가정, 차상위계층, 조손 및 다문화가정 자녀 등을 대상으로 학교장 추천, 과학 관련 대회 수상자, 영재 판별검사 및 심층면접평가 등을 통과한 수학 및 과학 분야의 잠재성이 인정된 초등학교 1학년부터 3학년 학생 175명이다.

한주호 부사장은 “한마음재단 영재교육 지원 사업이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우리 영재들이 미래의 꿈과 희망을 실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국지엠은 다양한 교육 기부 프로그램 개발과 장학금 지원을 통해 교육의 사회적 격차 해소와 우수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실시하는 영재교육 프로그램은 창의적 사고력 5개 영역(유창성, 유통성, 독창성, 정교성, 민감성)과 수학적 사고력 5개 영역(수, 공간과 도형, 측정, 규칙성, 통계) 등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분기별로 영재 지도 교사가 학부모와의 개별 또는 유선 면담을 통해 아동 정서 및 심리를 상담하고 반기별로 영재 학생의 특성과 부모의 역할, 창의성 증진 방법 등에 대해 재능대학 교수와 영재 교육 전문가의 특강도 실시하며 여름방학 중에 진행되는 영재 캠프를 통해 협동심과 자립심을 키울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한편, 한국지엠 한마음재단은 지난 2005년 한국지엠 임직원이 중심이 되어 설립한 사회복지 법인으로 출범 이후 매년 설, 추석, 장애인의 날, 성탄절 등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명절이나 기념일 등에 다양한 이웃사랑 봉사활동을 펼쳐 오고 있으며 의료비, 장학금, 소외계층 영재교육, 시각장애인 지원 등 소외계층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강효은 기자 (heun2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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