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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차스닥 1만포인트 돌파도 꿈 아니다

기사입력 : 2015년04월29일 17:02

최종수정 : 2015년04월29일 17:32

스마트 혁명이 창업판 급증장세 견인

[뉴스핌=조윤선 기자] 중국판 나스닥인 차스닥 시장이 올해들어 80% 넘게 폭등하며 활황세를 보이는 가운데, 차스닥 지수가 1만포인트를 넘어설 수 있다는 관측이 제시돼 눈길을 끈다.

중국 경제뉴스 포털 텐센트재경(騰訊財經)은 국신증권(國信證券) 수석전략분석가 주쥔춘(朱俊春)의 전망을 인용, 28일 이같이 보도했다.

주쥔춘은 최근 시장에 돌고 있는 '1만포인트설'의 주인공이 상하이종합지수가 아니라 차스닥 지수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첨단 과학기술 기업 등 향후 중국 경제를 이끌어갈 '성장주'들이 차스닥 지수 상승을 견인할 것이란 이유에서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증시가 언제 정점을 찍을지 묻는데, '1만포인트'는 단순한 수치를 넘어 정점이 어딘지 모르는 상승세를 뜻한다"면서 "신흥산업의 급속한 성장과 더불어 차스닥이 1만포인트 뿐만 아니라 그 이상을 뛰어넘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래픽=송유미 기자>
차스닥 지수는 올해들어서만 85.81% 폭등하며 초호황을 보이고 있다. 29일 차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4.08% 급등한 2797.52로 장을 마치며 또 다시 사상최고치를 갱신했다.

중국 증시가 올해들어 강한 상승세를 보이는 배경으로 주쥔춘은 정부의 '개혁'을 꼽았다.

그는 이번 상승장을 '구조전환에 따른 불마켓', '개혁에 따른 불마켓'으로 진단했다. 경제구조 전환 단계에 있는 중국 산업계 곳곳에서 개혁이 대대적으로 추진되고 있고, 일상생활과 산업 현장이 '스마트화'되는 '4차 산업혁명'이 불고 있다는 것.

또한 중국 정부가 '중국제조 2025' 계획을 통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구조전환과 혁신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향후 투자포인트로 주쥔춘 수석전략분석가는 정부의 개혁 방향과 산업혁명의 흐름을 따라갈 것을 조언했다.

한편, 차스닥 시장 활황과 함께 처음으로 시가총액 1000억 위안(약 17조원)이 넘는 차스닥 상장사가 탄생했다.

지난 27일 '동방재부(東方財富 300059.SZ)' 주가가 8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시가총액이 1068억 위안에 달해 차스닥 최초 시총규모 1000억 위안 돌파의 주인공이 됐다.

28일에도 상한가를 치면서 동방재부 시가총액은 1174억 위안(약 20조2045억원)에 이르고 있다. 이는 중국 증권 업계 시총규모 4위인 국신증권(國信證券) 시총의 절반에 가까운 규모다.

동방재부는 온라인 증권 테마주로 시장의 각광을 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동방재부는 홍콩 증권사인 보화세기증권(寶華世紀證券)을 인수했고, 지난 4월 15일에는 동신증권(同信證券) 지분 100%를 사들인다고 발표했다.

금융 관련 컨설팅과 펀드 대리판매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경제금융 포털사이트 동방재부(eastmoney.com)는 증권 관련 업무로 사업 범위를 확대, 온라인 원스톱 금융 서비스 플랫폼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동방재부에 이어 동영상서비스 업체 러스왕(樂視網 300104.SZ)도 시가총액 1000억 위안대 차스닥 상장사에 등극했다. 28일 종가기준 러스왕의 시가총액은 1026억 위안(약 17조6530억원)에 달했다.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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