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정책의속살] 산업부-제주도, 외국인 투자유치 '갈등'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푼이 아쉬운데" VS "질 좋은 투자"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외국인 직접투자 유치를 놓고 정부와 제주도가 이견을 보이고 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지난해 7월 취임한 이후 "제주도의 미래가치를 높이는 투자를 유치하겠다"며 '질 좋은 투자'를 내세웠다. 호텔 등 숙박시설과 부동산에 투자가 집중되는 문제점을 지적한 것이다. 그 결과 외국인 투자가 급감했다.

이에 대해 정부는 한 푼이라도 아쉬운 상황에서 원희룡 지사가 '배부른 소리'를 하고 있다며 지적했다.

◆ 올 1분기 외투유치 급감…증가세 꺾여 '비상'

3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외국인 직접투자는 35억 5000만달러(신고액 기준)로 전년동기대비 29.8%나 급감했다. 실제 투자액인 도착기준으로도 전년동기대비 16.4% 감소한 31억 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분기별로 보면 지난해 2분기 52억 7300만달러를 정점으로 3분기 연속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것.

이처럼 외국인 투자가 감소한 데는 제주도의 방어적인 투자유치 정책이 한몫 했다는 게 산업부의 판단이다.

  (자료:산업통상자원부)                                                         <그래픽=송유미 미술기자>
실제로 제주도의 외국인 투자유치액은 중국인들이 투자를 크게 늘리면서 2013~2014년 연속 10억달러 수준으로 급증했다. 하지만 지난해 하반기 이후 급감하고 있다.

도착기준으로 보면 이같은 추이는 더욱 분명하다. 지난해 1분기(3억 2000만달러)를 정점으로 2분기 이후로는 1억달러를 넘지 못하고 있다.

김영삼 산업통상자원부 투자정책관(국장)은 "1분기 신고액이 감소했지만 최근 5년 간 1분기 평균실적은 넘어섰다"면서 "지난해 대규모 인수합병(M&A) 투자에 따른 기저효과"라고 설명했다.

◆ "원희룡 지사 설득해 봤지만…"

매년 꾸준히 증가하던 외국인 투자가 올 들어 '이상 징후'를 보이자 산업부는 분야별 현황을 점검하며 대책 마련에 나섰다. 특히 지난해 원희룡 지사가 투자유치 정책을 바꾸면서 중국인들이 제주도 투자를 크게 줄인 것에 주목하고 있다.

산업부 담당국장이 지난해 말 제주도로 날아가 원희룡 지사를 만나기도 했다. 하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원희룡 지사는 취임 이후 "제주도의 미래 가치를 높이는 투자를 유치하겠다"는 입장을 여러차례 밝힌 바 있다. 제주도에 숙박업 중심의 부동산 투자비중이 급증하면서 각종 부작용 우려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원 지사는 중국인들의 투자 분위기가 냉각되자 올 초 중국으로 찾아가 투자마케팅을 펼치며 오해를 풀기위해 노력하기도 했다.

원 지사는 지난 1월 중국에서 "제주도 개발 기준은 난개발 방지와 환경 보호, 건전한 투자 유도 등 크게 3가지로 요약된다"면서 "제주도와 중국자본과의 관계가 새로운 출발점에 서있다"고 제시했다.

하지만 중국인 투자가 회복되지 않을 경우 정부는 물론 제주도 안팎의 비판이 거세질 전망이다. 결국 이에 대한 책임을 놓고 제주도와 산업부의 갈등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사진
'재명이네 마을'서 정청래 강제 퇴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팬 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서 강제 퇴출당했다. 네이버 카페 '재명이네 마을' 운영진은 22일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의 강제 탈퇴에 관한 투표 결과 이들의 강퇴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에 따르면 전체 투표수 1231표 중 찬성 1001표(81.3%), 반대 230표(18.7%)였다. '재명이네 마을' 카페에 올라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강제 탈퇴 공지. [사진=카페 캡쳐] 운영진은 "정청래, 이성윤 의원은 마을에서 재가입 불가 강제 탈퇴 조치된다"고 했다. 운영진은 "분란을 만들고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는 당 대표, 사퇴하라 외쳐 보지만 '너희들은 짖어라' 하는 듯한 태도"라며 "한술 더 떠 정치 검찰 조작 기소 대응 특위 수장으로 이성윤을 임명하며 분란에 분란을 가중하는 행위에 더 이상 용납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한때는 이 마을에도 표심을 얻기 위해 뻔질나게 드나들며 수많은 글을 썼었지만, 지난 당 대표 선거 당시 비판받자 발길을 끊었다"며 "필요할 때는 그렇게 마을을 이용하더니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가? 우리가, 지지자들이 그렇게 만만한가?"라고 했다. 또 "이곳 '재명이네 마을'은 오직 이재명 대통령을 최우선으로 지지하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공간"이라며 "운영자로서 할 수 있는 소심한 조치는 그저 이 공간에서 강퇴하는 것뿐이라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마을은 운영자 개인 것이 아닌, 마을 주민들과 함께 가꿔온 소중한 공간이므로 이 절차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여 진행하고자 한다"며 "그 결과는 온전히 당 대표께서 받아들이시라"고 했다. '재명이네 마을' 매니저는 그동안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이 이 대통령의 행보와 엇박자를 보이며 당내 분란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 대표가 강행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 '1인 1표제' 추진 등을 문제라고 봤다. 이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특검 후보 추천 논란과 '1인 1표제' 관련 중앙위원회 투표 과정에서 제기된 사찰 의혹 등을 강퇴 배경으로 설명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2-23 11: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