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구글이 만든 창업가 공간, '캠퍼스 서울' 개관

기사입력 : 2015년05월08일 12:52

최종수정 : 2015년05월08일 12:52

'캠퍼스 서울' 전세계 창업가 교류의 장으로 이끈다

[뉴스핌=이수호 기자] 구글이 만든 창업가 공간 '캠퍼스 서울'이 8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글로벌 창조경제 활성화에 나섰다.

이날 구글은 서울 대치동 오토웨이타워에 위치한 캠퍼스 서울에서 개관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비전과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구글은 캠퍼스 서울을 통해 창업가들이 배우고 교류하고, 나아가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회사를 만드는 데 필요한 것들을 다양하게 지원한다는 각오다.

캠퍼스 서울의 공간은 ▲스타트업 커뮤니티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주최하거나 참석할 수 있는 이벤트홀 ▲개발자들이 다양한 기기를 이용해 개발 제품을 빠르게 테스트해 볼 수 있는 디바이스 랩 ▲무료회원 가입을 통해 누구든 이용할 수 있는 캠퍼스 카페 ▲책상 회의실 등 다양한 업무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스타트업 입주사 전용공간(Maru 180) 등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돼있다.

                                                             <사진제공 = 구글코리아>
입주한 스타트업들이 24시간 캠퍼스 서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외부와 바로 연결되는 전용 엘리베이터도 운영된다.

캠퍼스 서울은 창업가들이 직접 만나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한국 창업가들의 글로벌 네트워킹과 해외 진출을 돕는 다양한 교육 및 멘토링 프로그램 제공에도 힘쓸 계획이다.

또 전세계 캠퍼스(런던, 텔아비브, 서울, 마드리드, 상파울로, 바르샤바)가 함께 진행하는 캠퍼스 교환을 비롯해 육아로 스타트업 커뮤니티에 참여하기 힘들었던 엄마들이 아기와 함께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울러 여성 창업가 및 예비 창업가를 위한 조찬, 네트워킹, 멘토링 모임도 정기적으로 개최한다.

캠퍼스 서울은 이날 공식 개관에 앞서 지난달 14일부터 3주간 스타트업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베타 운영 기간을 가졌다. 이 기간 동안 28개국 1000여명이 넘는 창업가들이 캠퍼스 서울의 회원으로 가입했다.

이 중 여성이 22%를 차지해 국적과 성별 등 다양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금까지 2800명 이상이 캠퍼스 서울이 주관한 행사에 참여했고, 스타트업 입주고 시작돼 8개 스타트업이 입주사 전용 공간에 자리를 잡았다.

카림 템사마니 구글 아태지역 총괄 사장은 "구글은 지난 2012년부터 정부 및 국내 파트너들과 함께 글로벌 K-스타트업, K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해왔다"라며 "캠퍼스 서울을 통해 더 많은 창업가들이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회사를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매리 그로브 구글 창업가 지원팀 총괄은 "3년 전 문을 연 캠퍼스 런던의 스타트업은 1800개 이상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했고, 1억1000만 달러 규모 이상의 투자를 유치했다"라며 "캠퍼스 서울을 통해 한국의 스타트업 생태계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릴 것으로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임정민 캠퍼스 서울 총괄은 "서울의 스타트업 생태계는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에 대해 기술력과 열정으로 무장한 훌륭한 인력풀을 갖추고 있다"라며 "이제 이들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공 사례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인공지능협회, CES2025 참관단 진행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추진하는 CES2025 참관단이 오늘 출발했다. 최신 글로벌 정보통신산업(ICT) 기술이 집대성된 CES 행사장에서 참관단은 글로벌 시장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게 됐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5를 방문하는 참관단을 운영한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2025 참관단을 진행하며, 8일에는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연다. [자료=뉴스핌DB] 2025.01.05 biggerthanseoul@newspim.com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세계 최대의 정보 기술 및 가전 전시회로, 해마다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플랫폼으로, IT, 통신,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해 신제품을 소개한다. 이번 참관단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창진원)이 운영하는 전시관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창진원이 엄선한 국내 최고 전문가의 현장 안내에 동참한다. 창진원과 함께 하는 네트워크 행사도 뉴스핌이 협력, 글로벌 투자사를 비롯해 CES 2025 혁신상을 받은 스타트업과의 소통의 기회가 마련된다. 참관단은 이날 3일 출발해 오는 12일 돌아온다. 현지에서 진행하는 '뉴스핌-한국인공지능협회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통해 정부와 민간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은 오는 8일 오후 6시께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Keith Lee(이원) 펜벤처스 이사가 참석해 글로벌 스타트업 진출과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기조연설을 통해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현수 하나증권 애널리스트가 이날 포럼에 참석, CES2025에 대한 리뷰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벤처캐피털 CES 참관단이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 및 한국 스타트업 투자 등을 논의한다. 이날 포럼에는 CES 혁신상을 수상한 네이션A 등 다수의 스타트업도 참석한다. 대한민국 1호 AI 생성형 영상 기업인 맥케이 역시 참석해 다수의 벤쳐캐피털과 소통을 할 예정이다. 맥케이는 AI PPL 사업의 국내 선두주자로 콘텐츠 사업 등에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음재훈(Jay Eum) GFT 벤처러스 대표도 참석해 인사이트를 나눈다. GFT 벤처러스는 음재훈 대표와 제프 허브스트가 2021년 공동 설립한 미국 기반의 벤처캐피털 기업이다.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약 1억 4000만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1-05 16:57
사진
'애경家 3세' 채문선 유튜브 돌연 폐쇄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애경그룹의 '오너 3세'인 채문선 탈리다쿰(Talitha Koum) 대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이 폐쇄됐다. 지난달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여파로 채 대표가 채널을 삭제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온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은 현재 사라지고 관련 숏츠 영상만 노출돼 있는 상태다.  애경그룹 '오너가 3세' 채문선 탈리다쿰(Talitha Koum) 대표가 유튜버로 데뷔했다. 사진은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 내 '채문선의 달리다 꿈' 코너에서 발언하고 있는 채문선 대표 모습. [사진=유튜브 채널 '채문선의 달리다 꿈' 영상 갈무리] 채 대표가 지난해 9월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 내에 '채문선의 달리다 꿈' 코너를 열고 유튜버 활동의 시작을 알린 지 3개월여 만이다. 일각에서는 애경그룹 계열사인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 있는 것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제주항공의 최대주주는 애경그룹이다. 애경그룹의 지주회사인 AK홀딩스가 제주항공의 지분 50.4%를 보유한 1대 주주로 올라 있다. 애경자산관리도 제주항공의 지분 3.22%를 갖고 있다. 제주항공 모회사인 애경그룹은 이번 여객기 참사 이후 책임론이 부각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주가 하락으로 애경그룹 기업가치도 떨어졌다.  채문선 대표는 1986년생으로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의 손녀이자, 채형석 애경그룹 총괄부회장의 장녀다. 지난 2013년 '세아그룹 오너 3세' 이태성 세아홀딩스 대표(당시 상무)와 결혼했다. 비건 화장품 브랜드 '탈리다쿰'을 운영 중인 채 대표는 매일유업 외식사업부와 애경산업 마케팅 직무 등을 역임했다.  애경그룹은 장영신 회장의 남편인 고(故) 채몽인 창업주가 1954년 애경유지공업을 설립해 세탁비누를 생산하며 사업을 시작했다. 장남 채형석 총괄부회장이 제주 출신인 부친의 뜻에 따라 2005년 제주특별자치도와 손잡고 제주항공을 설립했다. 이번 참사 발생 후 채 총괄부회장이 무안 현장을 찾아 유족들에게 유족들에게 머리를 숙여 사죄의 뜻을 전했다. . nrd@newspim.com 2025-01-02 18: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