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가 2분기부터 신작 모멘텀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열혈전기 중국서비스 시작, 가이아, 에브리타운과 드래곤헌터 등 신작이 순차적으로 출시될 계획이기 때문이다.
11일 나태열 현대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은 신규게임 부재와 기존 게임 매출감소로 356억원을 기록했다"면서 이같이 관측했다.
하지만 2분기부터 신작 모멘텀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2분기에는 열혈전기 모바일(미르2모바일)의 중국 서비스가 시작될 전망이다. 중국에서 유명 PC게임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의 흥행이 지속되고 있어 열혈전기 모바일에 대한 기대도 높다.
4월28일부터 이카루스의 일본 서비스가 시작됐고, 이카루스와 창천2, 로스트사가의 중국 서비스도 하반기에 시작될 계획이다. 로스트사가의 경우 4월 3일부터 한달간 CBT가 진행되고 있다. 2015년 최대 기대작 가이아도 연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에브리타운과 드래곤헌터의 글로벌 버전을 비롯한 모바일 신작들도 2분기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될 계획이다.
나 연구원은 "선택과 집중을 통한 개발조직 합리화의 과정에서 일부 개발인력의 축소가 예상되어, 연중 인건비 감소세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신작 모멘텀으로 긍정적인 구조변화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점이 위메이드엔터의 프리미엄 요인이라는 것이 나 연구원의 분석이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