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난 이제 지쳤어요 땡벌로 활약한 비투비 육성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사진=MBC ‘일밤-복면가왕’방송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그룹 비투비의 육성재가 ‘복면가왕’을 통해 보컬리스트로서 ‘재발견’을 이뤄냈다.
육성재는 10일 방송된 MBC 얘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 난 이제 지쳤어요 땡벌이라는 닉네임으로 출연, 총 3라운드에 걸친 열창을 펼쳤다.
이날 ‘복면가왕’ 육성재는 윤종신의 ‘오래전 그날’과 김동률의 ‘감사’를 열창하며 순수함이 느껴지는 중저음 매력 보이스와 뛰어난 감성, 놀라운 가창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에 큰 감동을 선사했다.
그간 가수는 물론 연기, 예능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만능돌’로 등극했지만, 완벽에 가까운 가창력은 많이 알려지지 않았던 상황. 비록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으나 그는 보컬리스트로서 값진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압도적인 실력을 뽐낸 이번 무대에 패널 출연자들은 “잘 생긴 목소리” “갖고 싶은 목소리” 등 극찬을 쏟아냈다. 아쉬운 탈락 후에도 현장에는 뜨거운 박수갈채와 환호가 쏟아졌다.
자신의 정체를 드러낸 육성재는 “그룹 내에서 내가 실력이 가장 부족하다”며 “어릴 때부터 형들을 따라가기 바빴다. (비투비의) 막내도 이 정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다”는 겸손한 소감을 전했다.
이처럼 정상을 위협하는 무대를 꾸몄음에도 상대적으로 멤버들에 비해 부족한 실력이라 고백한 그의 한마디에 방송 이후 육성재와 비투비는 나란히 온라인 실시간 검색어를 강타하며 뜨거운 관심을 얻었다.
한편 육성재는 현재 비투비의 멤버로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바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KBS 2TV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 2015’에서 아픔을 가진 4차원 반항아 공태광을 열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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