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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제조 2025 ]중국제조 어디까지 왔나

기사입력 : 2015년05월20일 11:45

최종수정 : 2015년05월20일 11:45

[뉴스핌=강소영 기자, 홍우리 베이징 특파원] 중국 국무원이 19일 '중국제조2025' 행동 강령을 발표하며 제조업 강국의 목표를 세계에 천명했다. '중국제조2025'의 최종 목표는 중국이 세계 제조업 발전을 견인하고, 글로벌 시장에 '차이나 스탠다드'를 전파해 제조업 분야에서 중국의 영향력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중국제조2025' 계획은 세계적 제조업 강국 실현을 위한 청사진인 셈. 중국의 제조업 발전 계획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선 중국 제조업의 발전과정과 변천을 먼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중국 경제전문 매체 봉황망(鳳凰網)이 19일 보도한 중국 경제발전의 역사를 정리해 소개한다.

1. 중국 제조업 지위 제고, 이미 세계 제1의 제조대국 

최근 10년 중국의 제조업은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했다. 2014년 중국의 산업생산 부가가치(생산총액에서 비용과 인건비를 제외한 수치) 규모는 22조 8000억 위안(약 4000조 원)으로 국내총생산(GDP)의 35.85%에 달한다. 2013년 중국 제조업 생산량이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8%로, 연속 4년 세계 최대 제조대국의 면모를 이어갔다.

약 500여 개 주요 제조업 제품 중 중국은 220여 개 항목에서 세계 최대 생산량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이 매출액을 기준으로 발표하는 글로벌500대 기업 명단에 2014년 중국 기업 100개가 이르을 올렸다. 이중 제조업 기업은 56개를 차지한다.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에 선정된 기업을 국가별로 보면 중국이 미국(130여 개)을 이어 두 번째로 많다.

최근 10년 중국 제조업의 고속발전은 중국 경제의 질적 발전과 생산효율 제고를 촉진했고, 글로벌 시장에서 중국의 역할은 더욱 공고해졌다.

신중국 건립 60여 년 동안 중국의 산업생산 부가가치가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952년 17.6%에서 2014년 35.85%로 두 배 넘게 늘었다. 이 기간 중국의 제조업은 규모의 경제를 실현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중국 제조업의 지위는 양적 질적 성장을 이어갔다. 1990년 중국 제조업이 전 세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7%, 국가별 순위로는 9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2000년 6.0%로 급증했고, 2007년 13.2%에 달하며 세계 2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급기야 2010년 세계 제조업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19.8%에 달하며 중국은 세계 최대 제조대국에 등극했다.

1990년대 중반 이후 현재까지 약 반세기의 짧은 시간 동안 중국은 세계 제1의 제조대국의 반열에 오르게 됐다.

2. 자주 혁신 능력 강화, 일부 분야 기술 세계적 수준 

기술혁신 전략의 영향으로 중국 산업계의 연구개발(R&D) 투입규모도 급속히 늘고 있다. 2013년 규모 이상 제조기업(연 매출 2000만 위안 이상 기업)의 연구개발 비용은 2008년보다 2.7배가 늘어난 8318억 위안에 달했다.

같은 기간 규모이상 제조기업의 특허출원은 53만 건으로 2008년보다 3.4배가 늘었다. 특히 유인우주선, 달탐사, 잠수함, 제트기, 액화천연가스(LNG)선박, 고속철 등 분야의 기술발전이 두드러졌다.특고압 변압기, 풍력발전, 수퍼 컴퓨터 등 설비 분야의 기술은 이미 세계적 수준에 도달했다.

2014년 중국의 연구개발 비용은 1조 3312억 위안을 기록했다. 2008년 4616억 위안과 비교하면 2.88배가 늘어난 수치다. 연구개발 비용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9%에 달한다. 총비용으로 계산하면 중국의 R&D 비용은 이미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3. 산업구조 조정 가속, 산업의 질적 발전 촉진 

중국은 제조업의 질적 발전을 위해 산업구조 조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마트 제조, 고속철도, 해양플랜트 등 첨단설비 제조업의 비중이 전체 설비제조업의 10%를 넘어섰다. 특히 해양플랜트 설비 제조분야의 전 세계 시장 점유율은 29.5%에 달한다.

동시에 생산성이 낮은 전통 제조업 구조정리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전력, 석탄, 제련 등 21개 생산과잉 업종 정리가 대표적이다.

중국은 저효율 생산과잉 산업 정리는 이미 완성단계에 진입했다고 보고 있다. 앞으로의 과제는 전통 제조업 분야의 생산표준을 강화하고, 선진기술을 도입하는 것이다.


4.  자원 에너지사용 감소, 친환경발전 수준 제고 가시화

국가 에너지 절약 및 배출 감축 목표와 저탄소 녹색산업으로의 전환을 목표로 산업 에너지 절약 및 에너지 소모 감축•친환경 생산 및 자원 종합활용기술 분야에서 중국은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었다. 

'11차 5개년 계획' 기간 중국 전역 일정규모 이상의 공업단위의 에너지 소비량이 26%에 감소했고, 표준석탄 사용량도 7.5t 줄어들었으며, 연간 6.98%의 에너지소비 증가율로 연간 11.57%의 공업성장을 실현했다. '12차 5개년 계획' 기간 중 전반 4년동안의 공업에너지 소비량은 21% 감소했고, 수자원 소모량은 약 28% 줄어들어 '12차 5개년 계획'의 예상 목표를 기본적으로 달성했다. 산업 에너지 절약•수자원 절약•자원의 종합이용•환경보호•폐수순환이용 등 핵심 설비 및 장비 산업화 시범 프로젝트가 적극적으로 추진되었고, 에너지 절약과 환경보호산업이 빠르게 발전함으로서 자원 절약형의 환경친화적 사회 건설에 탄탄한 토대가 되었다.

공업은 국민경제의 주체이자 에너지 소모 및 환경오염의 근본 원인이며, 에너지 절약 업무의 중점이자 난제로서, 공업 에너지 소모 절감 및 오염물 배출 감축은 전가할 수 없는 과제다. 최근 공업분야의 에너지 절감 및 이산화탄소 배출을 위해 중국은 일련의 액션플랜과 정책을 취해왔다. 

대기오염방지액션플랜을 마련했고, 철강•유색•화공•건자재 등 에너지 소모가 많은 6대 업계의 기술개조프로젝트, 전기기계 에너지효율 제고 계획, 공업고체폐기물 종합이용기지건설 시범지역 설정 등을 통해 공업 에너지 절감 및 오염물 배출 감축에 있어 큰 성과를 이루었다. 다음 단계에서는 전통적 조방형 공업발전방식 문제를 계속해서 해결해 나가고, 기술작업 및 구조조정의 이중 엔진을 통해 공업의 환경친화적인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노력을 더욱 배가함과 동시에 경제발전 및 환경보호 두 가지 목표를 실현할 것이다.

5. 산업의 집약적 발전 수준 제고, 산업 공간배치 최적화 

현대산업체계를 구축하고 구조 전환 및 업그레이드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중국은 우위기업과 우위산업의 집약적 발전을 추진하고 산업공간 배치 최적화에 힘썼다. 이에 따라 기업간 인수합병 및 구조조정 효과가 점차 가시화하며 산업 구조가 더욱 업그레이드 되었다.
 
2014년 5월, 중국 자동차 판매량 1-10위 기업의 생산집중도는 90%에 달했고, 이는 2010년 대비 4%p 상승한 수치다. 2013년 시멘트 업계 1-10위 기업의 생산량은 업계 전체의 38.8%로 2010년 대비 12.7%p 늘어났고, 평판유리업계 1-10위 기업의 생산량은 업계 총 생산량의 53.5%, 전해알루미늄업계 1-10 기업의 생산량은 전체의 68%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중점 산업 배치 최적화 및 산업 이전을 추진했다. 2014년, 중부•서부 지역의 일정규모 이상 공업부가가치 증가율은 각각 8.4%와 10.6%를 기록하며 동부지역보다 각각 0.3%p, 3%p씩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일정 기간 동안 중국 제조업은 안정적 성장과 구조조정이라는 이중고를 해결하고, 선진국과 신흥경제체의 이중 압력을 견뎌야 한다. 이와 함께 저비용 우위는 빠르게 사라지고 새로운 경쟁우위는 아직 찾지 못한 상황에서 더 높은 수준으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시기에 진입했다. 장기간 유지해온 조방형 발전 이후 중국 제조업은 더욱 힘든 과정을 거쳐야 한다. 

즉, 각 분야 모두가 앞으로 나아가고, 가치사슬의 저급 위치에서 고급산업으로 올라가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방대한 산업대군은 설 자리를 잃고 저급분야의 한계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달라진 국내외 상황에 맞춰 중국 제조업은 국민경제 구조 전환 및 업그레이드•비약적 발전의 중대한 역사적 사명을 짊어져야 하며, 구조전환 및 업그레이드•혁신발전•효율 제고에 박차를 가해 크기만한 산업에서 강한 산업으로의 근본적 변화를 실현해야 한다.


[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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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로봇 '개미' 순찰·배달 시작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대표 김병수)는 양천구 소재 공원에 자율주행로봇 '개미(GAEMI)'를 도입해 수거·순찰·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7월 실외이동로봇 운행안전인증을 획득한 오픈형 타입의 '개미'는 이번 양천구에서 첫 운행을 시작했다. 넓은 적재 공간과 개방형 구조로 다양한 작업이 용이하게 설계된 오픈형 타입의 '개미'는 공원 내 재활용품 수거 서비스 및 안전순찰을 수행할 계획이다. 서울경제진흥원의 지원 사업 중 첨단기술이 적용된 혁신제품· 서비스를 시정현장에 활용 및 실증해 사업화를 지원하는 '테스트베드 서울'에 선정돼 양천구와 함께 2024년 실증을 진행한다. 또한 2025년부터는 '스마트로봇존'을 통하여 본격 기술사업화를 진행하는 것으로 각각 최종 선정됐다. 이를 통해 양천구 내 '양천', '파리', '오목' 총 3개소의 공원에서 각 8대씩 최종 24대의 '개미'를 운용하게 된다. 공원 곳곳에 배치된 QR코드를 통해 호출하면 해당 위치로 도착 후 재활용품을 수거하는 방식이다. 플라스틱, 종이, 캔 등의 수거함이 구별된 '개미'들은 재활용품 수거 이후 자동으로 충전 스테이션으로 복귀한다. 또한 수거함이 가득 차면 '개미'는 스스로 집하장으로 이동해 재활용품을 비운다. 이외에도 '개미'는 야간 공원 이용객들의 안전을 더욱 강화한다. 일정 시간이 되면 지정된 순찰 경로를 따라 이동하며 주변 환경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화재, 도난 등 긴급 사고 발생 시 즉시 감지하고 관제센터에 실시간으로 전송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로보티즈는 '개미'의 자동화된 수거·순찰 로봇 서비스의 도입을 통해 도심공원의 환경 미화 문제와 더불어 고령화된 근로자의 부담을 덜어주고 쾌적한 녹지 환경을 조성하는데 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개미'는 공원 인근 중소상공인과 협의를 거쳐 공원 내부까지 상품을 배달해주는 로봇 배달 서비스까지 수행하며 공원 내 편의성 더욱 높일 예정이다. 추가로 도입될 배달 서비스까지 포함하여 2025년까지 총 24대로 확장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로보티즈의 자율주행로봇 '개미'는 올해 1월 국내 최초 실외이동로봇 운행안전인증 1호를 획득하며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도심지, 캠퍼스, 공원, 아파트, 병원, 호텔, 캠핑장 등 폭넓은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오랜 기간 실증을 거듭하며 쌓은 방대한 현장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능 향상과 최적화를 진행하고 있다. 조만간 본격적인 자율주행로봇 양산 납품과 배송 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다.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는 "이번 서비스 도입을 통해 공공분야에서 자율주행로봇 '개미'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고 나아가 실제 소비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인력 효율화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로보티즈의 현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더 많은 분야에서 자율주행로봇 '개미'가 활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로보티즈] ssup825@newspim.com 2024-09-1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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