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식 교보증권 연구원은 "기업설명회(NDR)을 통해 자회사 웰크론헬스케어의 한방생리대 '예지미인'의 중국 유통 채널 수 증가를 확인했다"며 "'예지미인'은 현재 까르푸 93개점, 월마트 376개점, 테스코 10개점, RT마트 32개점에 입점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웰크론헬스케어의 중국 매출은 20% 증가할 개연성이 충분하다"며 "침구류는 현재 6개점에 입점 완료됐으며, 올해 말까지 10개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극세사 침구류는 아토피 환자에게 효과가 있는 제품으로 점진적인 성장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이에 최근 주가 상승을 중국 진출 확장에 따른 성장성 부각 과정으로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자회사 웰크론한텍과 웰크론강원의 1Q말 기준 수주잔고는 각각 611억원, 380억원 수준이며 올해 대부분 매출인식이 가능할 것"이라며 "웰크론한텍의 경우 작년 구조조정 마무로 인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며, 동남아 바이오매스 발전소 프로젝트 성공 여부가 추가적인 성장 모멘텀"이라고 강조했다.
또 "웰크론은 중국 황사 및 미세먼지 등의 영향으로 본업인 고효율 필터 및 필터소재(마스크)의 매출확대가 더해져 연결 기준 전년 대비 10%의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마스크 필터 소재는 중국에도 수출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