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성장 저금리, 글로벌 자산배분이 해답
[뉴스핌=이에라 기자] 저금리 저성장 고령화 3중고(重苦)는 금융시장과 자산관리에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더 이상 국내 자산에만 투자해 만족할 만한 성과를 얻기 어려워졌고, 은퇴 이후 노후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금융 자산을 장기간 잘 운용해야 하는 과제도 떠안게 됐다.
이 때문에 중위험 중수익, 시중 금리 +α를 꾸준히 추구하며서 안정적 수익을 내는 투자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 자산관리 역량을 집중시킨 '미래에셋증권 글로벌자산배분 랩어카운트'를 통해 자산배분을 통한 안정적 수익 창출을 강조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의 강점으로 꼽히는 글로벌 자산관리 전문가로서의 역량이 집중된 곳이 자산배분센터이고, 투자 상품으로 구현된 것이 글로벌자산배분 랩어카운트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산배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2006년부터 자산배분의 결과인 모델 포트폴리오를 제시해 왔다. 수년 간 자체 자산배분 모델과 프로세스를 발전시켜 왔고, 트랙 레코드와 노하우를 쌓아 경쟁력을 갖춰 왔다.
현재 자산배분 프로세스도 자산군별 전망 → 자산배분 결정 → 상품선택과 운용 → 성과평가 및 재조정의 4단계로 체계적이다.
‘미래에셋증권 글로벌자산배분 랩어카운트’의 기반이 되는 모델 포트폴리오의 특징은 크게 네가지다.
먼저 멀티소스 리서치에 근거한 신뢰할 수 있는 시장 전망을 바탕으로 한다. 이는 미래에셋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자산에 대한 광범위한 리서치와 해외 유수의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의 시각까지 점검하는 과정을 통해 가능하다.
이어 전세계 기관투자자들이 자산배분을 하는데 널리 사용하는 블랙-리터만 자산배분 모형(Black-Litterman Asset Allocation Model)에 당사의 자산배분 노하우를 결합해 모델 포트폴리오를 생성해낸다.
또한 예상치 못한 리스크 발생으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급격히 확대되는 경우 자체 변동성 제어 장치가 작동되어 모델 포트폴리오가 안정적으로 운용되도록 한다.
아울러 자산배분 효과와 상품선택 효과를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향후 리밸런싱 과정에 반영되도록 함으로써 자산배분 프로세스를 합리적, 유기적으로 운영한다.
‘미래에셋 글로벌자산배분 랩어카운트’는 위에서 제시한 모델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운용된다.
랩어카운트에 담는 투자 상품은 국내에서 투자 가능한 공모펀드 가운데 상품 전문가 그룹의 정량적·정성적 분석을 통해 선정된다.
정량적 분석에는 금융상품의 과거 수익률뿐만 아니라 변동성, 단위 위험에 대한 초과 수익 정도(Sharp ratio), 벤치마크와의 상관관계, 과거 손실 발생 시 회복 소요 기간 등 다양한 객관적 지표가 활용된다. 정성적 분석에는 펀드 매니저의 운용 철학과 투자 프로세스 등이 반영된다.
박건엽 미래에셋증권 자산배분센터 글로벌자산배분팀장은 “글로벌 경기와 위기 발생 싸이클의 단축, 국내 자산을 통해 매력적인 투자기회를 찾기 쉽지 않은 투자 환경에 대한 해법은 글로벌 자산배분에서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자산배분 랩어카운트 이외에도 연금 투자자들을 위한 연금 자산배분 포트폴리오와 랩어카운트 상품을 별도로 제공하고 있다. 연금 자산배분 역시 유사한 모델과 프로세스를 갖고 있으나, 연금 운용과 연금 펀드 고유의 특성을 적용하여 포트폴리오와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사진제공 = 미래에셋증권> |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