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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투자] 미래에셋證 '글로벌자산배분 랩어카운트' "전문가 투자포트폴리오 담아라"

기사입력 : 2015년05월29일 13:44

최종수정 : 2015년05월29일 13:44

저성장 저금리, 글로벌 자산배분이 해답

[뉴스핌=이에라 기자] 저금리 저성장 고령화 3중고(重苦)는 금융시장과 자산관리에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더 이상 국내 자산에만 투자해 만족할 만한 성과를 얻기 어려워졌고, 은퇴 이후 노후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금융 자산을 장기간 잘 운용해야 하는 과제도 떠안게 됐다.

이 때문에 중위험 중수익, 시중 금리 +α를 꾸준히 추구하며서 안정적 수익을 내는 투자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 자산관리 역량을 집중시킨 '미래에셋증권 글로벌자산배분 랩어카운트'를 통해 자산배분을 통한 안정적 수익 창출을 강조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의 강점으로 꼽히는 글로벌 자산관리 전문가로서의 역량이 집중된 곳이 자산배분센터이고, 투자 상품으로 구현된 것이 글로벌자산배분 랩어카운트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산배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2006년부터 자산배분의 결과인 모델 포트폴리오를 제시해 왔다. 수년 간 자체 자산배분 모델과 프로세스를 발전시켜 왔고, 트랙 레코드와 노하우를 쌓아 경쟁력을 갖춰 왔다.

현재 자산배분 프로세스도 자산군별 전망 → 자산배분 결정 → 상품선택과 운용 → 성과평가 및 재조정의 4단계로 체계적이다.

‘미래에셋증권 글로벌자산배분 랩어카운트’의 기반이 되는 모델 포트폴리오의 특징은  크게 네가지다.

먼저 멀티소스 리서치에 근거한 신뢰할 수 있는 시장 전망을 바탕으로 한다. 이는 미래에셋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자산에 대한 광범위한 리서치와 해외 유수의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의 시각까지 점검하는 과정을 통해 가능하다.

이어 전세계 기관투자자들이 자산배분을 하는데 널리 사용하는 블랙-리터만 자산배분 모형(Black-Litterman Asset Allocation Model)에 당사의 자산배분 노하우를 결합해 모델 포트폴리오를 생성해낸다.

또한 예상치 못한 리스크 발생으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급격히 확대되는 경우 자체 변동성 제어 장치가 작동되어 모델 포트폴리오가 안정적으로 운용되도록 한다.

아울러 자산배분 효과와 상품선택 효과를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향후 리밸런싱 과정에 반영되도록 함으로써 자산배분 프로세스를 합리적, 유기적으로 운영한다.

‘미래에셋 글로벌자산배분 랩어카운트’는 위에서 제시한 모델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운용된다.

랩어카운트에 담는 투자 상품은 국내에서 투자 가능한 공모펀드 가운데 상품 전문가 그룹의 정량적·정성적 분석을 통해 선정된다.

정량적 분석에는 금융상품의 과거 수익률뿐만 아니라 변동성, 단위 위험에 대한 초과 수익 정도(Sharp ratio), 벤치마크와의 상관관계, 과거 손실 발생 시 회복 소요 기간 등 다양한 객관적 지표가 활용된다. 정성적 분석에는 펀드 매니저의 운용 철학과 투자 프로세스 등이 반영된다.

박건엽 미래에셋증권 자산배분센터 글로벌자산배분팀장은 “글로벌 경기와 위기 발생 싸이클의 단축, 국내 자산을 통해 매력적인 투자기회를 찾기 쉽지 않은 투자 환경에 대한 해법은 글로벌 자산배분에서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자산배분 랩어카운트 이외에도 연금 투자자들을 위한 연금 자산배분 포트폴리오와 랩어카운트 상품을 별도로 제공하고 있다. 연금 자산배분 역시 유사한 모델과 프로세스를 갖고 있으나, 연금 운용과 연금 펀드 고유의 특성을 적용하여 포트폴리오와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사진제공 = 미래에셋증권>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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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로봇 '개미' 순찰·배달 시작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대표 김병수)는 양천구 소재 공원에 자율주행로봇 '개미(GAEMI)'를 도입해 수거·순찰·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7월 실외이동로봇 운행안전인증을 획득한 오픈형 타입의 '개미'는 이번 양천구에서 첫 운행을 시작했다. 넓은 적재 공간과 개방형 구조로 다양한 작업이 용이하게 설계된 오픈형 타입의 '개미'는 공원 내 재활용품 수거 서비스 및 안전순찰을 수행할 계획이다. 서울경제진흥원의 지원 사업 중 첨단기술이 적용된 혁신제품· 서비스를 시정현장에 활용 및 실증해 사업화를 지원하는 '테스트베드 서울'에 선정돼 양천구와 함께 2024년 실증을 진행한다. 또한 2025년부터는 '스마트로봇존'을 통하여 본격 기술사업화를 진행하는 것으로 각각 최종 선정됐다. 이를 통해 양천구 내 '양천', '파리', '오목' 총 3개소의 공원에서 각 8대씩 최종 24대의 '개미'를 운용하게 된다. 공원 곳곳에 배치된 QR코드를 통해 호출하면 해당 위치로 도착 후 재활용품을 수거하는 방식이다. 플라스틱, 종이, 캔 등의 수거함이 구별된 '개미'들은 재활용품 수거 이후 자동으로 충전 스테이션으로 복귀한다. 또한 수거함이 가득 차면 '개미'는 스스로 집하장으로 이동해 재활용품을 비운다. 이외에도 '개미'는 야간 공원 이용객들의 안전을 더욱 강화한다. 일정 시간이 되면 지정된 순찰 경로를 따라 이동하며 주변 환경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화재, 도난 등 긴급 사고 발생 시 즉시 감지하고 관제센터에 실시간으로 전송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로보티즈는 '개미'의 자동화된 수거·순찰 로봇 서비스의 도입을 통해 도심공원의 환경 미화 문제와 더불어 고령화된 근로자의 부담을 덜어주고 쾌적한 녹지 환경을 조성하는데 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개미'는 공원 인근 중소상공인과 협의를 거쳐 공원 내부까지 상품을 배달해주는 로봇 배달 서비스까지 수행하며 공원 내 편의성 더욱 높일 예정이다. 추가로 도입될 배달 서비스까지 포함하여 2025년까지 총 24대로 확장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로보티즈의 자율주행로봇 '개미'는 올해 1월 국내 최초 실외이동로봇 운행안전인증 1호를 획득하며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도심지, 캠퍼스, 공원, 아파트, 병원, 호텔, 캠핑장 등 폭넓은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오랜 기간 실증을 거듭하며 쌓은 방대한 현장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능 향상과 최적화를 진행하고 있다. 조만간 본격적인 자율주행로봇 양산 납품과 배송 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다.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는 "이번 서비스 도입을 통해 공공분야에서 자율주행로봇 '개미'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고 나아가 실제 소비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인력 효율화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로보티즈의 현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더 많은 분야에서 자율주행로봇 '개미'가 활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로보티즈] ssup825@newspim.com 2024-09-1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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