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Anda 글로벌

속보

더보기

[美국채/전망] 옐런 발언에 당분간 약세 이어질 듯

기사입력 : 2015년05월25일 09:01

최종수정 : 2015년05월25일 09:01

피셔 등 연준 관계자 발언 주시…1분기 GDP도 관심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이번 주 미국 국채시장은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 관계자들의 발언을 주목하며 지난주의 약세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 의장<출처=AP/뉴시스>
지난 주말 미 국채 가격은 예상보다 가팔랐던 미국의 물가 상승세와 올해 중 금리인상 의지를 재확인한 재닛 옐런 연준의장 발언 영향으로 하락했다.

옐런 의장은 "미국 경제가 계속해서 개선된다면" 올해 중 금리인상에 나서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했다.

벤치마크인 미국채 10년물 가격은 전날보다 5/32포인트 내렸고,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수익률은 전날의 2.186%에서 2.211%로 올랐다.

연준의 금리 인상 전망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단기물의 경우 수익률 상승 속도가 더 가팔랐다. 미국채 2년물 수익률은 0.577%에서 0.618%로 뛰었다.

전문가들은 옐런 의장의 발언으로 미국채 추가 약세가 나타날 수 있다고 판단하는 모습이다.

CME그룹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연준의 9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27%로 직전 조사에서보다 3%포인트 높게 예측했으며, 올해 중 금리인상 가능성은 62%로 이전의 56%보다 역시 높게 내다봤다.

노바스코티아은행 채권거래대표 찰스 코미스키는 "2분기 데이터를 지켜볼 것"이라며 경제가 회복되면 연준 관계자들은 올해 반드시 금리를 올려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BNP파리바 금리전략가 애론 콜리는 "상당히 강력한 근원 CPI 지표가 나왔다"며 "9월 금리인상 가능성에 무게를 실어주는 데이터"라고 말했다.

앞서 발표된 미국의 4월 근원 CPI는 0.3%로 2013년 1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한편 시장은 25일 스탠리 피셔 미 연준 부의장 연설을 시작으로 줄줄이 예정된 연준 관계자들의 발언에 귀를 기울일 예정이다.

26일에는 제프리 래커 리치몬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28일에는 존 윌리엄스 연은 총재가 연설에 나선다.

이어 29일에는 미국의 1분기 GDP 성장률 수정치가 발표될 예정으로, 지난달 29일 발표됐던 1분기 GDP 성장률 잠정치인 0.2%보다 악화된 0.8~0.9% 수준의 위축세를 기록할 것으로 보여 금리인상 예상 시점에 변화가 올지 관심이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남학생 입학 논란' 성신여대, 근조화환시위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성신여대가 '2025학년도 외국인 특별 전형 모집요강'에서 신설 국제학부에 외국인 남학생의 지원을 받기로 결정하며 논란이 된 12일 오후 서울 성북구 성신여대 교내에서 학생들이 락카 스프레이로 항의문구를 적고 있다. 2024.11.12 choipix16@newspim.com   2024-11-12 16:58
사진
'왕좌의 게임' 재현...넷마블 '지스타' 첫선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넷마블이 HBO의 메가 IP '왕좌의 게임'을 활용한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국내 모바일 게임의 대중화를 이끈 '몬스터 길들이기'의 정통 후속작 '몬길: STAR DIVE'를 선보이며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선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를 열고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4'에서 선보일 신작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몬길: STAR DIVE'를 최초로 공개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전 세계적으로 흥행한 HBO 드라마 IP를 활용한 오픈 월드 액션 RPG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 현장. [사진=양태훈 기자] 장현일 넷마블네오 PD는 "워너 브라더스, HBO와 긴 시간 신중하게 협업하며 원작 팬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게임을 만들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 게임은 원작 드라마의 시즌 4 후반부를 배경으로 한다. 플레이어는 '피의 결혼식'에서 정당한 후계자를 모두 잃은 몰락한 가문의 서자 역할을 맡는다. 장 PD는 "눈과 배고픔밖에 없는 척박한 북구에서 밤의 경비대를 도우며 가문의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라며 "드라마에서 자세히 다루지 못한 이야기와 인물들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의 가장 큰 특징은 원작의 주 무대인 웨스테로스 대륙을 심리스 오픈 월드로 구현한 것이다. 드라마에 등장한 지역은 물론 나오지 않은 지역까지 철저한 고증을 거쳐 제작했다. 장 PD는 "원거리 공격으로 높은 곳의 물건을 떨어뜨리거나 재배치해 새로운 길과 숨겨진 공간을 찾는 등 다양한 퍼즐 요소도 즐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투 시스템도 원작의 사실적인 톤을 살리는 데 중점을 두었다. 장 PD는 "마법이 난무하는 흔한 판타지가 아닌 칼과 도끼 등 현실적 무기를 기반으로 한 전투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플레이어는 용병, 기사, 암살자 중 하나의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각 클래스는 원작 캐릭터들에게서 영감을 받아 개발됐다. 싱글 플레이뿐 아니라 협력 중심의 멀티 플레이도 제공된다. 윈터펠 같은 대형 성에서 다른 유저들과 만나 대화하고 파티를 꾸려 던전에 도전할 수 있다. 일부 필드에서는 다른 유저들과 함께 필드 보스 전투도 가능하다. '몬길: STAR DIVE'는 모바일 게임의 대중화를 이끈 '몬스터 길들이기'의 정통 후속작이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 현장. [사진=양태훈 기자] 김광기 넷마블몬스터 개발 총괄은 "원작의 세계관과 스토리, 추억의 캐릭터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며 "어딘가 부족해 보이는 클라우드, 혈기왕성한 베르나 등 대표 캐릭터들과 새로운 마스코트 야옹이가 펼치는 모험"이라고 소개했다. '몬길: STAR DIVE'는 전작에 비해 전투 시스템을 대폭 강화했다. 김 총괄은 "캐릭터마다 개성 있는 전투 스타일과 역할이 있어 이해도가 높아질수록 더 다양하고 효율적인 전투가 가능하다"며 "원작의 태그 플레이를 계승해 단순한 캐릭터 교체가 아닌 연계 공격과 협력 시스템으로 발전시켰다"고 설명했다. 저스트 회피, 버스트 모드 등 액션성도 강화했다. 보스 몬스터와의 전투에서는 특정 부위 파괴나 속성 활용 등 전략적 플레이가 가능하며, 야옹이와 함께하는 몬스터 포획·길들이기 시스템도 구현했다. 한편 넷마블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4에서 100부스 규모로 두 게임을 선보인다. 170개 시연대를 통해 '킹스로드'의 프롤로그와 '몬길'의 초반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다. 중앙 무대에서는 인플루언서 대전, 버튜버 시연, 코스프레 쇼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dconnect@newspim.com 2024-11-08 17:0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