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일본 4월 수출 전년비 8%↑ "기대 이상"

기사입력 : 2015년05월25일 10:31

최종수정 : 2015년05월25일 10:31

4월 무역수지는 적자 전환…적자폭 예상 하회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지난달 일본의 수출이 예상보다 가파른 증가세를 기록했다.

25일(현지시각) 일본 재무성은 4월 수출이 전년 대비 8%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월 기록한 8.5%보다는 소폭 후퇴한 수준이지만 시장 예상치인 6.4%는 크게 웃도는 결과다.

반면 수입은 기대보다 가파른 감소세를 보였다. 4월 수입은 전년 대비 4.2% 줄어 1.5% 감소했을 것이란 시장 예상을 하회했다. 다만 직전월인 3월 기록한 14.5% 감소에는 못 미쳤다.

이로써 일본의 지난달 무역수지는 534억엔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되며 직전월 2012년 6월 이후 처음으로 기록했던 흑자에서 다시 적자로 전환됐다. 앞서 시장은 3189억엔의 무역 적자를 예상했었다.

맥쿼리 담당이사 마틴 라코스는 "이번 수출 지표는 일본 경제 성장요인이 개선되고 있다는 우리의 예측을 계속해서 뒷받침해 준다"며 "구조개혁 과정이 분명 어렵고 더디겠지만 수출이 일본 경제 성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현재의 29%에서 33%로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금부터 2017년까지 약 1.5~2% 수준의 양호한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노무라홀딩스 이코노미스트 수다 요시타카는 "일본 경제가 올해 내수와 외수에 힘입어 더 강력해질 것"이라며 "미국 경제도 완만한 회복세를 지속해 일본 수출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