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다음카카오가 5년간 제공해 온 다음 클라우드 서비스를 올해 말 종료한다.
다음카카오는 1일 공지문을 통해 이날부터 신규 가입을 제한하고, 내달 31일부터 PC에서의 백업을 제외한 모든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최종 서비스 종료일은 12월31일이다.
다음카카오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치열한 시장환경에서 다음 클라우드는 오픈 후부터 오랜 기간 동안 서비스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깊은 논의를 계속 해 왔다"며 "다만 지금의 모습으로 서비스를 유지하기에는 어려움이 크다는 결론에 이르러 서비스 종료를 안내 드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다음카카오는 무료 메신저인 '마이피플'을 비롯해 모바일 쇼핑 서비스인 '카카오픽', 음악 서비스인 '다음뮤직'과 어린이 포털 '키즈짱' 등의 서비스 종료를 결정한 바 있다.
<CI 제공 = 다음카카오> |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