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분기 마케팅 집중으로 6월 '서머너즈워'의 트래픽 증가를 예상하고 깜짝실적(예상치 상회)도 가능하다고 2일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각각 '매수', 26만원을 유지했다.
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연구위원은 "컴투스는 '서머너즈워의 글로벌 서비스 1주년에 맞춰 미국과 일본 등지에서 대대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최근 모바일게임들의 매스미디어 마케팅이 트래픽 증가 및 이어지는 매출증가에 분명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이는 만큼 공격적인 6월 공격적인 마케팅도 트래픽과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3월말 이후 증가한 '서머너즈워'의 트래픽에 힘입어 2분기 실적도 두드러진 성장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매출은 17.4% 증가한 1101억원으로 분기 최초 1000억원을 돌파할 예정이며, 영업이익은 23% 증가한 442억원이 예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황 연구위원은 자체 추정치를 상회할 가능성도 염두해 두고 있다.
그러면서 "서비스 개시 이후 1년이 지난 "서머너즈워"의 성장지속과 이에 기반한 2015년 상반기 실적개선은 대단히 고무적"이라며 "보수적인 추정에도 불구하고 2015년 기준 주가수익배율(PER)은 9.6배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