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 조정석 열애 당시 브라이언이 고백했던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사진=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세바퀴`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가수 거미(34·본명 박지연)와 배우 조정석(35)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과거 브라이언의 고백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브라이언은 지난달 방송된 MBC '세바퀴'에 출연해 거미와 조정석의 열애 사실을 모르고 거미에게 대시했다고 밝힌 바 있다.
브라이언은 "거미와 합동 콘서트 중이었는데 '나 같은 남자 어때?' '나랑 결혼하면 어때?'라고 물은 적 있다"고 말했다. 브라이언은 "콘서트 마지막 날 거미의 연애 소식을 알게 됐는데 너무 미안했다"고 전했다.
한편, 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목소리 보험은 필수! 음색깡패'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이승철, 정엽, 거미, 성규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거미에게 "사랑받고 있으니 예뻐졌다"고 칭찬하며 거미의 연애 상대인 조정석에 대해 영화 '건축학개론' 캐릭터로 언급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거미는 "마음 같아서는 안 물어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조심스러워했다.
거미의 연애 상대를 몰랐던 규현이 휴대폰으로 검색에 나서고, 이승철도 뒤늦게 알게 되면서 거미와 조정석의 연애가 계속 화제에 올랐다. 그러자 MC 김구라는 갑자기 "내가 그 친구 혼내줬다. 브라이언"이라며 "사귀고 있는데 그것도 모르고 사귀자고 했다. 주책바가지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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