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5일 한솔제지에 대해 "이익 개선으로 배당 투자 매력 증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원으로 기업 분석을 시작했다.
최준근 연구원은 "인쇄용지 부문 판매단가 유지와 특수지 부문 생산능력 증가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수익성 개선과 차입금 상환이 동시에 진행됨에 따라 이익 성장은 상대적으로 클 전망"이라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올해 배당수익률은 20~25% 배당성향을 가정하면 각각 2.4~2.9% 수준으로 이익 개선으로 배당 투자 매력 증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한솔제지의 2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이 전년대비 2.5% 증가한 3339억원, 영업이익은 37.2% 증가한 2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최근 펄프가격이 상승하고 있지만 과거와 비교해 업계 전반적인 공급과잉 완화로 가격 전가가 용이하고 에너지 관련 비용 절감도 진행되고 있어 안정적인 이익 창출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특수지 부문 매출액이 전년대비 20% 증가하며 전체 외형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라며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3.8%, 59.3% 증가한 1조 3644억원, 857억원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76@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