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진성 기자] NH투자증권은 올해 백화점 시장이 소비자의 채널 이동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부정적 영향 등으로 부진할 것으로 12일 전망했다.
홍성수 연구원은 “올해 백화점 시장은 전년비 보다 1.8% 감소한 28조800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순수소매시장 내 백화점 비중도 10.5%로 지난해보다 0.5%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중간 소비충의 채널 이동에 따른 백화점 이용 감소는 불가피하다”며 “주력 품목인 의류와 잡화의 매출 감소가 장기간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의류의 경우 백화점 판매는 감소한 반면 대형아울렛과 온라인쇼핑 판매는 증가하고 있다”며 “과거 효자 품목이었던 화장품 역시 전문점과 온라인쇼핑으로 고객이 이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 연구원은 “소비자의 이동이 지속되고 메르스의 부정정 영향도 겹쳤다”며 “월별로 판촉 행사와 품목에 따라 변동성이 있지만 지난 2014년 이후 개선 신호를 찾긴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진성 기자 (jinlee@newspim.com)
홍성수 연구원은 “올해 백화점 시장은 전년비 보다 1.8% 감소한 28조800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순수소매시장 내 백화점 비중도 10.5%로 지난해보다 0.5%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중간 소비충의 채널 이동에 따른 백화점 이용 감소는 불가피하다”며 “주력 품목인 의류와 잡화의 매출 감소가 장기간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의류의 경우 백화점 판매는 감소한 반면 대형아울렛과 온라인쇼핑 판매는 증가하고 있다”며 “과거 효자 품목이었던 화장품 역시 전문점과 온라인쇼핑으로 고객이 이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 연구원은 “소비자의 이동이 지속되고 메르스의 부정정 영향도 겹쳤다”며 “월별로 판촉 행사와 품목에 따라 변동성이 있지만 지난 2014년 이후 개선 신호를 찾긴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진성 기자 (jin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