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메르스] 격리자수 첫 4000명 넘어…사망자 총 14명

기사입력 : 2015년06월13일 15:43

최종수정 : 2015년06월13일 15:43

4차 감염자 첫 확진 판정

[뉴스핌=곽도흔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격리자수가 처음으로 4000명을 넘었다. 메르스로 인한 사망자는 1명 늘어 14명이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3일 메르스로 방역당국에 의해 격리된 사람이 전날보다 334명 늘어나 4014명이 됐다고 밝혔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총괄반장이 13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공용브리핑실에서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중후군)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제공>

자가 격리자는 323명 늘어난 3776명이었으며 시설 격리자는 11명 증가한 238명으로 집계됐다.

격리자수는 전날 125명 줄었지만 이날 다시 증가세로 바뀌었다. 이는 전날 환자수가 4명 늘었던 데 비해 이날 추가 환자수가 12명으로 3배 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격리해제자는 전날 집계에서는 1249명이었는데, 이날 집계에서는 681명 증가해 1930명이 됐다.

확진 환자는 이날 12명이 증가해 138명이었고 사망자는 이날 1명이 늘어 14명을 기록했다. 퇴원자는 이날 3명 늘어 10명이다.

또 이날 최초로 4차 감염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4차 감염자 113번 환자(70)는 지난 5일과 6일 76번 환자(75·여·6월10일 사망)를 운송하던 민간구급대 소속 구급차 운전자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