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5일 풍산이 부산공장 개발 건으로 수천억원 규모의 이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부산시는 오늘 풍산, 부산도시공사와 함께 풍산 부산공장 부지에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총 188만㎡ 부지(풍산 부지 103만㎡)에 총 사업비 9000억원을 투입한다. 2020년 완공 예정이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016년 초 풍산, 부산시, 부산도시공사가 특수목적법인(SPC)를 설립하고, 그린벨트 해제와 토지 보상 등 행정 절차를 마무리한 뒤 착공에 들어갈 것”이라며 “SPC의 지분율은 정해지지 않은 걸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에 따르면 풍산은 편입되 부지 중 일부는 매각하고 나머지는 SPC에 현물 출자 하는 방법, 전부를 현물 출자하는 방법 등 이익 극대화 방법을 검토 중이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